/사진=마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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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컴퍼니가 자체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를 오는 11월 론칭한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폴리곤 등 미국 외신에 따르면 로버트 아이거 디즈니 회장은 최근 투자자의 날 행사를 통해 디즈니+ 론칭계획을 공개했다. 발표된 론칭계획을 보면 디즈니+는 11월12일 미국에서 최초로 론칭되며 유럽, 아시아태평양, 라틴아메리카 등으로 서비스지역을 순차 확대한다.

유럽의 경우 서유럽은 내년 상반기내 론칭할 계획이며 동유럽은 2021년에 정식서비스를 진행한다. 한국이 포함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론칭하며 라틴 아메리카의 경우 2021년 1분기를 기점으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외신들은 디즈니+ 가격을 두고 매달 6.99달러(약 7980원)나 연간 69.99달러(약 8만원)에 책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넷플릭스보다 저렴한 가격을 제시해 OTT 수요층을 대거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넷플릭스는 화질에 따라 월간 8.99~15.99달러(약 1만~1만8250원)의 요금을 받고 있다.

디즈니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뛰어들면서 넷플릭스와의 경쟁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디즈니는 연내 신규 자체제작 영화 5편과 TV시리즈 5편을 디즈니+에 론칭할 계획이다. 여기에 마블, 훌루, 픽사, 21세기폭스 등 자회사의 콘텐츠를 대거 탑재해 수요층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