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원가절감 활동을 통해 총 35억3000만원의 일반 경비를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울산공장 직원들은 낭비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중이다. 현대차 직원들은 생활 속 낭비를 최소화하고자 개인 머그잔 사용, 개인 손수건 사용, 폐장갑을 생산라인 청소용으로 재활용 등을 실천하고 있다. 공구와 비옷, 토시 등은 가성비가 높은 제품을 쓰고 용접 공구도 사용한계선까지 사용한다.
냉방설비는 작동 온도를 준수하고, 화상회의와 장비교육 때 전문강사를 초빙해 출장비를 절약 중이다. 일정 시간 이상 자리를 비울 때 모니터 끄기, 퇴근 시 멀티탭 전원 끄기 등으로 에너지 비용을 아끼고 있다.
훼손된 의자 자체 수리, 작동 불량 스토퍼 부품 구매 후 직접 수리, 용접기 부품 수리 재활용 등으로 수리비와 교체 비용도 줄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유례없는 경영 위기 상황을 맞고 있다"며 "생존을 위한 원가절감 활동에 공감대가 형성돼 다양한 실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