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현대상선의 새이름)이 삼성중공업에서 인도받은 12호선 'HMM 상트페테르부르크호'는 2만4000TEU(20피트(6.096m) 길이의 컨테이너 1개 크기를 부르는 단위)급으로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속에서 해운업계가 수출 역군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주요국가의 국경이 봉쇄된 상황에서도 수익성 위주의 항로 합리화 등 선제조치로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것.
‘HMM’과 ‘팬오션’ 등 주요 해운사의 2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하반기 역시 저유가와 컨테이너 운임 상승 효과 등에 힘입어 불황을 모르는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미증유의 경제 위기로 대내외 환경에 암운이 드리운 이 시국에 해운업계가 한국경제의 불씨를 살릴 희망의 지표가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