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해 총 판매량은 전년(1만570대) 대비 21% 성장한 1만2798대로 2년 연속 1만대 클럽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볼보자동차코리아 법인 설립 사상 최대 판매실적이자 9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이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레인지 별 판매 증가율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S레인지(세단) 52%, CC레인지(크로스오버) 23.3%, XC레인지(SUV) 7.2% 순으로 나타났다.
세부 모델 판매 증가량은 S60 2118대(101.7%), 크로스컨트리(V60) 1,929대(96.8%)를 기록하며 각 레인지별 판매 성장을 이끄는 핵심 모델로 자리잡았다. 60클러스터는 이들 모델들의 활약에 힘입어 전체 판매량의 51.4%를 점유했다.
2021년형 모델부터 글로벌 시장 최초 디젤, 가솔린 내연기관을 전면 배제하고 파워트레인을 하이브리드로 개편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파워트레인 별 판매량에 있어서도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해 9월 첫 판매가 시작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MHEV)의 경우 판매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622대를 기록, 전체 판매량 중 28%를 차지했다. 더불어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판매량도 1592대로 전년 동기 대비 688% 증가하며 친환경 자동차 제조사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연령 별 신규 고객 분포에 있어서도 3040 핵심 고객 비중이 각각 16.5%, 19.8% 씩 증가했다. 특히 20대 고객 비중이 전년 대비 62.4%로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
지난해 6월 아시아 시장 최초 서비스 통합 브랜드 ‘서비스 바이 볼보’를 런칭하고 중장기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컨슈머 인사이트 2020’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서비스 만족도(CSI) 부문 유럽 브랜드 1위 달성과 함께 국산차와 수입차 모든 브랜드를 통틀어 ‘제품 만족도’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성장 탄력 붙었다… 올해 서비스에 공격적 투자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방한으로 볼보자동차 공식 전시장도 추가로 3곳을 오픈해 총 31개 전시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브랜드 잔존가치 강화의 일환으로 하반기 부산 지역을 대상으로 볼보자동차 인증 중고차 사업 셀렉트(SELEKT)를 추가 오픈하는 등 총 4개 전시장 네트워크를 선보인다.
전기차 라인업도 대거 국내 출시 예고
뿐만 아니라 볼보자동차 전동화 전략 일환으로 브랜드 최초 100% 순수 전기차인 XC40 리차지의 국내 판매도 예정됐다. 2019년 10월 미국에서 공개된 XC40 리차지는 구글 안드로이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 탑재됐으며 1회 충전시 400km이상(WLPT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는 “2019년에 이어 2020년까지 2년 연속 1만대 클럽을 가입할 수 있었던 주요 원동력은 안전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볼보가 추구하는 환경에 대한 비전을 공감해주는 분들이 날로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2021년에도 언제나 고객을 최우선하고 차별화 된 프리미엄 서비스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