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재 신임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이 "산업의 환경 변화를 빠르게 연구에 반영하고 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최상의 연구원이 되는 길에 열정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이 같이 소감을 밝혔다. 연구원은 1995년 설립돼 건설 정책과 제도 개선,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경영 분석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 신임 원장은 1980년 건설부에서 공직을 시작한 후 주택·기반시설 건설, 국토균형발전 등을 위한 정책 업무를 수행했다. 공직을 마치기 전 5년 7개월 동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 청장을 역임했다.
이 원장은 "연구원이 국가와 사회, 산업에 기여하는 조직이 되도록 로드맵을 새롭게 만들겠다"면서 "산업을 둘러싼 변화와 시장 수요는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이전보다 훨씬 빠르고 다양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연구원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정부 정책의 시행착오를 최소화시키고 건설업계의 미래 먹거리를 제시하는 명실상부한 싱크탱크가 되어야 한다"며 구체적인 목표도 제시했다.
직원 간 유기적인 협조도 주문했다. 이 원장은 "직원들과 수시로 소통하고 의견을 나눌 것"이라며 "연구원이 건설산업 정책과 기술,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성과를 거둬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국가 경제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