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국회 신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선출 소감을 밝히고 있다. / 사진=뉴시스

3선의 진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강서구을)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는다.

국회는 12일 본회의에서 예결위원장 보궐선거를 통해 총투표수 257표 가운데 찬성 203표로 진 의원을 선출했다.


보궐선거는 지난 1월 한병도 당시 예결위원장이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이유로 사퇴하면서 치러졌다.

국회법상 예결위원장 임기는 1년이지만 보궐선거로 선출된 경우 전임자의 잔여 임기만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진 의원은 오는 6월까지 위원장직을 수행한다.


진 의원은 "짧은 임기이지만 소임은 무겁다"며 "주가 지수나 수출액이 보여주듯 새 정부 들어 우리 경제는 회복세에 접어들었지만 갑작스러운 중동사태로 다시금 적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그는 "추가경정예산안을 조속히 편성해 급한 불부터 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예결위원장으로서 정부와 함께 우리 경제에 닥친 파고를 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추경의 불가피성을 피력했다"며 "사회의 을과 사회의 경제적 약자는 위기에 더 고통스럽다. 이 점을 명심하고 일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