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를 운영하는 비알코리아가 충북 음성공장 협력사 소속 생산직 직원 180명을 전원 직접 고용하며 고용 안정 강화에 나섰다. 이번 직접 고용을 통해 생산 현장 근로자의 고용 불안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비알코리아는 지난 8일 고용노동부와 노동조합과 함께 '노사정 공동선언'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협력사인 HB주식회사와 노동조합과의 3개월간 협의를 거쳐 해당 결정을 내렸다.
소속이 전환된 직원들은 기존 근속 기간과 퇴직연금을 그대로 인정받는다. 휴가비·근속포상·경조금·건강검진 등 비알코리아 기준의 복리후생 제도를 적용받게 돼 근로조건이 개선된다.
이번 선언을 통해 노사정 각 주체는 ▲고용 안정 실현과 근로조건 개선 ▲선제적 컴플라이언스 실천 ▲상생의 파트너십 구축 ▲사회적 책임 강화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 측은 이번 조치를 단순한 고용 형태 변경을 넘어 상생 기반 구축 사례로 평가했다. 노동조합 역시 현장 근로자의 고용 안정성이 강화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도세호 비알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공동선언은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의 출발점"이라며 "안정적인 고용환경 구축과 선진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꾸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