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광주지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8일 발표한 '5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광주 아파트 낙찰가율은 79.9%로 전월(81.4%)보다 1.5%포인트가 하락하면서 올 들어 처음으로 80% 아래로 떨어졌다.
광주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올 1월 81.4%, 2월 80.1%, 3월 80.4%, 4월 81.4%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광주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떨어진 것은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대출금리가 오르면서 경매시장으로 수요자들을 끌어들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물건으로는 응찰자 13명이 몰린 북구 용두동 첨단진아리채 101동 17층은 감정가(4억3000만원)대비 92.1%(3억9600여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또한 광산구 수완코오롱하늘채 11동 2층은 감정가(6억7900만원)의 70.5%(4억8800만원)에 낙찰됐다. 이 물건에는 19명의 응찰자가 몰렸다.
5월 광주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178건으로 한달전(181건)보다 3건이 줄었다.
5월 전남지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81.2%로 전월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