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가 지난 1일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앞에서 화재로 7명의 사상자 발생한 사고와 관련 브리핑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와 관련해 노동 당국이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를 입건했다.

8일 대전경찰청 수사전담팀에 따르면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손 대표를 중대재해처벌법위반 혐의로, 가재웅 대전사업장장을 산업안전보건법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조사 중이다.


경찰 역시 가 사업장장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이들을 비롯해 참고인 1명 등 총 3명도 출국금지 조치했다.

현재까지 한화 측 관련자 7명, 유족 5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 분석 및 관련자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일 대전사업장, 한화 본사, 한화 R&D 캠퍼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서류와 전자정보 5400여 점을 확보했다. 또 관계자 휴대전화 6대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