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수직 인수위원회가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군정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제9대 기장군수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22~23일 지역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기장읍성 정비 △대변~죽성 교차로 간 도로 개설 △일광유원지 조성사업 △기장도예촌 조성사업 △공공폐기물처리장 조성사업 △장안 치유의 숲 △정관에듀파크 조성사업 △곰내 연꽃단지 일원 도시농업공원 조성사업 등이다. 특히 기장읍성 정비 현장에서 위원회는 사적 지정 추진 방안과 향후 복원 계획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우성빈 기장군수 당선인은 "올해는 반드시 기장읍성이 사적으로 지정돼 종합정비계획 수립과 정밀 발굴조사, 학술 고증 등을 거쳐 단계적인 복원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위원들은 기장읍성을 장관청, 향교, 기장시장 등 인근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해 지역 대표 문화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대변~죽성 교차로 간 도로 개설 현장에서는 사업 지연 원인과 대책을 논의했다.
인수위원회는 지난 15~19일 기장군으로부터 업무와 공약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현장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14개 사업을 선정해 점검을 진행했다. 앞으로 행정·문화, 복지·교육, 경제산업, 안전도시 등 4개 분과회의를 중심으로 군정 주요 현안과 공약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민선 9기 기장군정의 비전과 슬로건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