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대학교 평택병원 건립 사업이 건축비 급등으로 난항을 겪는 가운데, 평택시의회가 평택시에 관련 추진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평택시의회는 1일 의원 전원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아주대 평택병원 건립 문제는 브레인시티 입주민을 넘어 67만 평택시민의 건강권과 광역 의료 인프라 구축이 걸린 중차대한 사안이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난관과 향후 대응 계획을 시민들에게 정확히 공개하라고 밝혔다.
아주대 평택병원은 당초 2900억원으로 예상됐던 건립비가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4350억~4500억원 수준까지 폭증하면서 사업에 급제동이 걸렸다.
브레인시티 PFV와 아주대학교 측은 최근 건설비 상승에 따른 합의 해지를 요청한 컨소시엄 주관사 투게더홀딩스와 사업 정상화 방안을 협의 중이지만, 추가 사업비 분담에 대한 명확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의회는 브레인시티 입주민을 위한 공식 소통 창구 개설과 평택시 집행부의 책임 있는 태도 변화를 요구했다. 아울러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의회가 함께 참여하는 논의기구를 구성해 재원 마련 등 돌파구를 모색하자고 공식 제안했다.
시의회는 향후 논의기구가 구성될 경우 적극 참여하고 병원 건립에 필요한 행정·제도·재정적 지원에도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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