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챔피언 인증 받은 김동주 주무관. /사진제공=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공공행정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업무 혁신을 이끌 실무형 인재를 잇달아 배출하며 AI 기반 행정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인공지능(AI) 챔피언' 인증에서 공공의료정책관 김동주 주무관이 블루(Blue) 인증을, 수정구청 박정미 주무관이 그린(Green) 인증을 각각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성남시의 인공지능(AI) 챔피언은 블루 인증자 2명, 그린 인증자 3명 등 총 5명으로 늘었다.

'인공지능(AI) 챔피언'은 행정안전부가 공공행정 현장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해 업무상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 조직 내 인공지능 활용 확산을 이끌 실무형 전문 인재를 양성·인증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인공지능 개념이나 생성형 인공지능 사용법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현업 공무원이 자신의 업무에서 개선 과제를 발굴해 인공지능 기반 해결책을 직접 기획·구현·검증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데 중점을 둔다.



인증은 그린·블루·블랙 등급으로 운영된다.

그린(Green) 등급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행정업무 효율화와 서비스 개선을 수행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블루(Blue) 등급은 인공지능 전환 사업을 직접 기획·설계하고 개념검증(PoC)부터 구축·실행까지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공무원에게 부여된다.

최고 단계인 블랙(Black) 등급은 기관의 인공지능 전환을 주도하고 관련 과제의 자문과 내부 교육까지 수행할 수 있는 거점 리더에게 부여된다.

시는 공무원 인공지능(AI) 동호회 '디엘씨(DLC Deep Learning Crew)'를 운영하며 인공지능 활용과 행정자동화 사례를 연구·공유하는 등 직원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김 주무관도 동호회 운영진으로 참여해 직원들과 인공지능 활용 사례와 기술을 공유하고 있다.

김 주무관은 "인공지능을 실제 행정업무에 적용해 반복적인 업무를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관심을 갖고 있다"며 "현재 담당하고 있는 공공의료 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행정 분야에 인공지능을 활용해 시정 전반의 업무 효율화와 행정자동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