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국제유가 폭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이 대통령이 지난 1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국제유가 폭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내용의 입장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12일 오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국민 여러분, 걱정하지 마십시오. 휘발유, 경유 등 정제유 가격은 계속 안정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대통령은 "원유특사 파견 등 원유외교 강화로 원유수입처를 다변화하고 장거리 원유수송비를 보조하는 등의 조치로 70%에 이르던 원유 중동의존도를 이미 몇달 만에 50%대로 낮췄다"며 "수입다변화는 앞으로도 계속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략비축유 스왑제 도입에 따라 전략비축유 소진없는 원유공급 안정성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원유와 국제 정제유가가 폭등하는 상황이지만 이 대통령은 "국내 정제유는 최고가격제와 수출물량 통제로 무리없이 안정적 가격과 공급물량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교란도 철정히 봉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매점매석과 담합을 완전히 막고 '착하디착한 주유소' 선정 등 선의의 경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정유사들에 대해서는 "국제 정제유가 폭등에 따른 이익이 크고 국내가격과 수출물량 통제에 따른 손실은 정부가 보전해 주고 있어 사상최대 수준의 호황을 맞이하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의 현재 상황에 대해 "대한민국은 현재의 위기를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며 "뿐만아니라 오히려 기회로 바꿔내고 있으며 유가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원유수입의 중동 의존도는 50%로 여전히 높다"며 "전쟁은 언제 끝날 지 모르고 원유시장은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며 "원활한 원유수송로 확보, 원유수송 선박과 선원들의 안전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더 나을 미래를 위해 국정에 협조하며 함께 애써 주시는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