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가 추석을 앞두고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505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추가 공급한다. 올 들어 세 번째 지원이다.
인천시는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2026년 3단계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신청을 받는다. 이번 자금은 약 1700개 업체에 지원될 예정이며 재원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인천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은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최근 홈플러스 폐점으로 피해를 본 기업도 대상에 포함된다. 대출기간은 6년으로 1년 거치 후 5년간 원금을 매월 균등 상환한다.
금융비용 부담도 낮춘다. 인천시는 최초 1년 연 2.0%, 이후 2년 연 1.5%의 이자를 지원하고 보증료율은 연 0.8%를 적용한다. 3년 이후에는 이자차액 보전 없이 대출자가 이자를 부담한다.
대출은 신한·농협·하나·국민·우리은행과 카카오뱅크·케이뱅크 등 7개 협약은행에서 취급한다. 보증 신청은 인천신용보증재단의 '보증드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할 수 있으며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임산부 등은 관할 지점에서 대면 신청도 가능하다.
다만 올해 인천시 경영안정자금을 이미 이용했거나 최근 3개월 이내 재단 보증을 받은 기업, 재단·신보·기보의 보증금액 합계가 2억원 이상인 기업 등은 제외된다. 연체·체납 등 보증 제한 사유가 있는 기업과 일부 제한업종도 지원받을 수 없다.
인천시는 앞서 1월 1000억원, 3월 1145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공급했다. 이번 505억원까지 합치면 올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공급액은 265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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