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이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페스타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이 한반도 평화공존을 위해 시민이 평화의 가치를 일상에서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평화공존대회' 개최를 제안했다.

박 시장은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페스타'에 참석해 "국민이 평화와 공존의 시대를 열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구체적인 평화 실천 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민간이 함께 참여해 평화 관련 토론과 문화예술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평화공존대회'를 매년 개최하자고 공식 제안했다.

그는 "남북관계가 가장 좋았던 시기에는 금강산 관광과 같은 구체적인 교류가 있었다"며 "다시 평화의 길을 열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평화공존대회 같은 실천을 이어간다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남북교류협력지방정부협의회 사무총장 자격으로 참석한 박 시장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지방정부와 민간단체가 남북 교류협력의 주체로서 역할을 확대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반도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을 위한 협력과 상생의 공동선언'에 참여해 △평화공존 정책의 지속성 확보와 전략적 협력 강화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류협력 사업 발굴 △미래세대와 지역사회의 평화공감대 확산 △정례적인 소통체계 구축과 공동과제 발굴 등에 뜻을 모았다.

박 시장은 "평화는 중앙정부만의 과제가 아니라 지방정부와 민간,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며 "지역의 특성과 역량을 살린 교류협력을 꾸준히 추진하고 중앙정부와도 힘을 모아 평화공존의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