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화성 챌린지' 홍보영상. /사진제공=화성특례시


화성특례시가 시민과 공무원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직접 개발한 맞춤형 행정·생활 앱을 공개한다. 코딩을 몰라도 일상어로 지시하면 AI가 프로그램을 완성하는 '바이브 코딩' 기술을 시정에 도입한 결과물이다.

화성시는 오는 17일 시청 대강당에서 산·관·학 협력 거버넌스(H-AIDA)의 결실인 '시민체감에서 행정혁신까지 - AI 화성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술 전문가들의 전유물이던 코딩의 벽을 허물고 누구나 일상언어로 AI 앱을 만드는 기술을 행정과 생활에 전면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대회는 시민·공무원 AI 공모전, 대학생 AI DATA 경진대회, AI챔피언 성과공유회 등 세 부문으로 열린다. 시는 우수 과제 17건을 시상하고, 실효성이 검증된 과제는 '화성시 문제해결형 도시데이터플랫폼'과 연계해 실제 서비스로 가동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11월3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대규모 AI 박람회 'MARS 2026'을 주최해 첨단 산업을 망라한 미래 도시 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전국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챌린지는 AI가 거창하고 어려운 기술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보듬고 행정의 문턱을 낮추는 가장 친근한 도구임을 증명하는 자리"라며 "지방정부 최초의 길을 개척해 온 저력을 바탕으로 챌린지 속 성과물을 시정에 온전히 녹여내고, 다가오는 'MARS 2026'을 통해 화성의 미래 도시 비전을 전 세계에 자신감 있게 각인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