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이 유엔 경제사회국(UN DESA)의 ‘유엔 지속가능교통 10년’ 이행 온라인 웨비나에 참석해 성남시의 지속가능교통 정책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의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드론, 로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래교통 정책이 국제사회에 소개됐다.

기술 도입을 넘어 원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고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확장하는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교통' 국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16일 유엔 경제사회국(UN DESA), 아시아개발은행(ADB),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가 공동 주최한 온라인 웨비나(웹 세미나)에 참석해 성남시의 정책 사례를 발표했다.

3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웨비나는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교통 접근성 보장'을 주제로 열렸다.

신 시장은 발표에서 원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자율주행 셔틀, 통합교통플랫폼(MaaS) 운영, AI·드론·로봇을 활용한 도로 점검 및 배송 사례를 소개했다. 자전거도로망 확충과 탄천 친환경 공간 조성 등 환경을 고려한 교통환경 구축 노력도 강조했다.



신 시장은 "첨단기술은 기존 교통체계와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지속가능한 교통으로 자리 잡는다"며 "기술 격차를 줄이고 실증사업을 공공서비스로 발전시키기 위해 중앙정부, 국제기구, 민간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시가 2027년 3월16일부터 19일까지 성남시청에서 개최하는 '제17차 아시아 환경적 지속가능 교통 포럼(EST 포럼)'의 성공적 개최 의지를 밝혔다.

신 시장은 "2027년 EST 포럼을 기후위기 대응과 교통격차 해소를 위한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는 국제 협력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