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덕영 양주시장이 경기 동북부 지역의 필수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공공병원 조기 건립을 경기도에 건의했다.
양주시는 정 시장이 지난 16일 경기도청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를 만나 경기 동북부 공공병원 건립을 비롯한 지역 현안과 도비 지원사업 등 10건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추 지사와의 면담에서 양주·동두천·연천에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이 없어 응급·중증환자가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열악한 현실을 설명하고 의료 기반 확충을 요청했다.
현재 양주시는 관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이용률이 7.8%에 불과하며, 경기 동북부의 추가 병상 수요는 최소 1218병상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옥정·회천신도시 인구 증가로 소아·산부인과·분만·24시간 응급의료 등 필수의료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공공병원이 들어서면 양주를 비롯해 동두천·연천·포천을 아우르는 광역 의료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주시는 공공병원 건립과 함께 도로 확포장, 전선 지중화, 도시재생, 자전거도로 개선, 시내버스 증차 등 교통·생활 분야 9개 현안에 대한 도비 지원과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정덕영 양주시장은 "공공병원은 동북부 주민과 군 장병의 생명과 골든타임을 지키는 필수 의료시설"이라며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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