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슨은 전북·군산시·군산대와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새만금 청정에너지 박람회' 개막식에서 진행됐다. 4개 기관은 전북·군산 지역 해상풍력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와 행정 지원,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유니슨은 풍력 터빈 공장 군산 투자를 추진하고 연구 및 유지보수 시설 이전에 협력한다. 전북과 군산시는 행정 및 인허가 지원과 지역 기업 기자재 활용을 지원하고 군산대는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시험 기술 지원을 맡는다.
해당 지역은 기존에 진출한 풍력 관련 업체들과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유지보수(O&M) 인력양성센터부터 연구소, 기자재 생산 등 전방위적인 협업이 가능하며 해상풍력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를 강화할 수 있다.
유니슨은 해상풍력 터빈 공급과 O&M 등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현재 10MW 해상풍력 터빈 실증을 완료해 전력 생산을 시작했으며 340MW 한빛해상풍력과 76.2MW 고창해상풍력에서 해상풍력터빈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육상풍력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O&M 사업도 진행 중이다. 최근 매입한 CTV 역시 O&M에서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유니슨은 협력을 바탕으로 터빈 생산과 연구 및 유지보수, 전문인력 양성을 연계해 군산 지역 해상풍력 산업 기반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지역 기업 및 대학과 협력을 확대해 해상풍력 사업에 필요한 공급망과 인력 기반도 마련할 방침이다.
유니슨 관계자는 "전북·군산 지역이 해상풍력 터빈 생산부터 연구 및 유지보수, 전문인력 양성까지 연계할 수 있는 산업 기반을 갖추는 데 기대가 크다"며 "전북·군산·군산대와 긴밀히 협력해 현지 투자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역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슨은 다양한 터빈 라인업을 바탕으로 육상 및 해상풍력 시장을 동시 공략하고 있다. 그동안 쌓아온 터빈 제조 및 O&M 역량 등을 앞세워 2030년 매출 1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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