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조 시의원이 17일 열린 제261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김천시의회


김천시의회에서 김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임용 검증 체계 마련과 공공시설 재정 효율화 방안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라 나왔다.

김석조 시의원은 17일 열린 제261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후임 이사장 임명 과정 내 인사청문회 도입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현 이사장 임기가 2027년 1월31일 종료되는 만큼 임용후보자 선정 즉시 의회에 청문회를 요청하고 일정을 협의할 것을 배낙호 김천시장에게 요구했다.

김 의원은 "이사장은 예산과 주요 시설 서비스를 총괄하는 자리"라며 "임원추천위원회 심사 외에도 의회가 전문성과 도덕성을 공개 검증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요구는 현 이사장의 사퇴 후 재임용 절차 논란과 150억원 규모의 금고 선정 과정 감사 지적 등 그간의 문제점과 맞물려 있다.



같은 날 이순식 시의원도 시정질문을 통해 공공시설 증가에 따른 인건비와 관리비 등 시 재정 부담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용률이 낮거나 제 기능을 못 하는 시설은 통폐합하고 용도를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새 시설 건립보다 기존 시설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의료 인프라와 공영주차장 등 정주여건을 개선할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