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플레이스팟 마크곤잘레스 매장에서 직원이 코리아 에디션 티셔츠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광주신세계


훈민정음 반포 제580돌을 맞는 한글날이 다가오면서 한글과 태극기 등을 활용한 상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한류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패션 아이템으로 확장되는 가운데 유통업계에서도 한글과 태극기를 활용한 패션 브랜드를 내놓아 눈길을 끈다.



이러한 흐름은 광주신세계의 쇼핑 명소인 플레이스팟에서도 확인된다.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마크곤잘레스'는 한글날을 앞두고 미국 스트리트 문화의 자유로운 감성에 서울의 로컬 스트리트 문화를 결합한 '코리아 에디션'을 선보였다.

한글 그래픽은 물론 스케이트를 타는 선비, 호랑이, 태극기 등 한국을 상징하는 요소를 담아내 차별화된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광주신세계 플레이스팟 마크곤잘레스 매장에서는 이번 코리아 에디션 긴팔 티셔츠를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같은 층에 있는 영국의 스트리트 브랜드 '슈퍼드라이'에서도 이색적인 한국 소재를 만날 수 있다.

전 세계 주요 도시를 테마로 시티 그래픽 에디션을 선보여온 슈퍼드라이는 이번 한국 에디션의 메인 그래픽으로 서울의 상징인 '해태'를 선정했다. 동양의 스트리트 감성과 한국의 전통 디자인이 더해져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2017년 서울에서 론칭해 최근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서 K스트리트 패션을 선도하고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 '노메뉴얼(NOMANUAL)'에서도 K소재를 발견할 수 있다.

노메뉴얼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의류와 모자에 태극기를 디자인 요소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설명서가 없다'는 브랜드 이름처럼 규격화된 틀을 깨면서도 서울 기반의 로컬 브랜드라는 확고한 정체성을 태극기를 통해 감각적으로 표현해 국내외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정일 광주신세계 플레이스팟 팀장은 "최근들어 한글과 태극기 등 K콘텐츠를 재해석한 상품들이 고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