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무길 부산시의회 의장, 송상조 윤태한 부의장, 박종철 원내대표 등 시의원들이 8일 부산시의회 출범 100일 기자회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의회


부산시의회가 취임 100일을 맞아 8일 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 성과와 향후 의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송상조·윤태한 부의장, 박종철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무길 의장은 "100일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의 오늘을 지키고 부산의 내일을 준비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지난 100일간의 주요 성과로 민선 9기 첫 추가경정예산안 합의, 여·야 협치 간담회 정례화, 공공기관장 인사검증 시스템 전면 개편, 3개 특별위원회 가동, 국외공무출장 예산 반납 등을 꼽았다.

이러한 성과를 발판으로 시의회는 세 가지 의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시민의 오늘을 지키는 의회'를 위해 민생현장회의를 가동하고 부산상공회의업소와 정책협의 창구를 마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어 '부산의 내일을 준비하는 의회'를 위해 부·울·경 초광역 협력을 강화한다. 강 의장은 이영해 울산시의회 의장, 박준 경남도의회 의장과 만나 '부·울·경의회 광역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공동협력 선언문을 발표하기로 협의했다.

마지막으로 '성과로 답하는 일 잘하는 의회'를 구현하고자 의정자문위원회를 싱크탱크로 확대 운영하고 '부산광역시의회 정책포럼'을 신설한다. 첫 포럼은 26일 열려 대학가 공실 문제와 캠퍼스타운 조성 방안을 논의하며, 향후 부산구치소 이전 등 미결 현안도 다룰 예정이다.

강 의장은 "글로벌 해양수도를 향한 걸음 속에서도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