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9기 화성시는 외형적 성장이나 도시 확장은 물론 시민 개개인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체감형 내실 행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사진은 어려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그냥드림' 시설./사진=화성시


'모두의 행복, 더 큰 화성'을 위한 민선9기 화성특례시가 출범 100일을 맞았다.

8일 화성시에 따르면 외형적 성장이나 도시 확장은 물론 시민 개개인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체감형 내실 행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지난 100일 동안 분야별로 구축된 정책 기반은 향후 100년을 이끌어갈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초석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모두의 행복'은 성장의 결과를 시민 개개인의 삶의 변화로 이어간다는 뜻이고 '더 큰 화성'은 경제·문화·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도약하는 화성특례시의 미래 비전을 담았다.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세부 핵심가치는 △공정 △포용 △성장이다. 공정은 투명한 행정으로 신뢰를 얻고 청년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포용은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따뜻한 기본사회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성장은 첨단 산업과 교통 혁신으로 모두가 체감하는 성장을 이루는 것이다.

시는 교통·도로 민원에 더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교통국 내에 '교통·도로민원 신속처리 기동단'을 꾸려 9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0일간 수도권 출퇴근 불편 해소와 교통 소외지역 해소를 위한 교통망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광역교통 거점을 연결하는 주요 광역버스인 P9303번, P9304번 버스를 신설했으며, 팔탄면에는 똑버스를 기존 기천1리에서 기천3리까지 확대 운행해 시민들의 이동권을 확대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생계가 어려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그냥드림'을 대폭 확대하여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국가형 3개소와 화성형 38개소 등 41개소에서 가동 중인 '그냥드림'은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화성형 포용 복지의 핵심이다. 거동이 힘들거나 거리가 멀어 사업장을 찾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읍면동을 직접 순회하는 '찾아가는 그냥드림'을 추진해 한 명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 모범 모델을 완성해 가고 있다. 또한, 건강권 보장을 위한 '공공생리대'(코리요 생리대) 보급 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며,현재 관내 공공기관과 관공서 공중화장실 68개소에 무상 비치함을 운영하고 있다.

의료와 주거가 결합된 전 생애 맞춤형 돌봄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형 건강 돌봄을 제공하는 '한방주치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가족주치의, 치과주치의로 대상과 범위를 넓혀 의료·돌봄 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진안동 내 24가구 규모로 조성된 케어안심주택인 '화성 온(溫) 이음채'는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위기 가구에 안정적인 주거와 돌봄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화성시 관계자는 "지난 100일간 다져온 정책 추진 기틀을 바탕으로 시민의 삶터에서 답을 찾는 '현장 밀착형 행정'을 강화하고 동·서부 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균형발전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