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에서 9일(오늘)부터 18일까지 열흘간 '2026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이 열린다. 올해 축제에서는 드라마 시상식과 공연, 글로벌 교류, 인공지능(AI) 숏폼 드라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사진은 행사 홍보 포스터./사진=진주시



국내외 드라마 배우와 제작진, 한류 팬들이 함께하는 '2026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이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진주에서 열린다.

올해 19회째를 맞은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은 경남문화예술회관과 장대동 남강둔치 일원에서 드라마 시상식과 공연, 글로벌 교류, 인공지능(AI) 콘텐츠 등을 선보인다.



주요 행사인 '제17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는 10일 오후 5시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시상식에서는 지상파와 케이블, 종합편성채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을 통해 공개된 국내 드라마를 대상으로 작품상과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 신인상 등 14개 부문을 시상한다.

남강둔치에서는 9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오후 8시30분 'KDF 콘서트'가 열린다.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연계해 대중가요와 트로트, 클래식 앙상블, 개그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해외 교류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프랑스와 독일, 미국, 캐나다, 필리핀 등 11개국에서 배우와 아티스트, 인플루언서 20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주요 행사에 참석하고 진주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체험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관련 콘텐츠를 소개할 계획이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숏폼 드라마도 공개된다. 진주의 역사와 인물, 공간을 소재로 제작되는 작품에는 이집트 출신 배우 겸 방송인 야스민 알라딘 등 해외 배우들이 참여한다.

진주시는 이번 축제를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연계해 관광객들이 낮에는 진주성과 진주대첩 역사공원 등을 둘러보고 저녁에는 공연과 유등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은 K드라마와 유등, 진주의 역사·문화예술이 어우러진 가을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