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지역 대표 수산물인 갑오징어를 차별화된 브랜드로 육성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군산시는 최근 군산갑오징어협동조합, 한국발명진흥회 전북지부 전북지식재산센터, 수행업체와 '2026년 지역 대표 K브랜드 100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산 갑오징어의 품질과 지역성을 담은 브랜드를 개발하고 상표와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을 확보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총사업비 4000여만원이 투입된다.
참여 기관들은 대표 K브랜드 개발과 육성을 비롯해 지식재산권 확보 및 활용, 브랜드 마케팅·홍보,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착수보고회에서는 군산 갑오징어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과 상표·디자인 개발 방향, 지식재산 권리 확보, 향후 활용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개발되는 공동상표와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은 군산시에 귀속되며 시는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역 특산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상품화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산시는 그동안 갑오징어 산란·서식장 조성과 종자 방류 등 수산자원 확대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수산업 기반을 강화해 왔다. 여기에 지식재산과 브랜드 전략을 접목해 군산 갑오징어의 시장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이성원 군산시 어업정책과장은 "군산 갑오징어의 우수한 품질과 가치를 지식재산과 연계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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