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지난 10일 유엔군초전기념관에서 사단법인 김창준한미연구원과 ‘(가칭)김창준 글로벌 리더십 기념공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가 한미관계 발전과 민간외교의 역사를 알리고 미래세대의 국제적 리더십을 키우기 위한 기념·교육공간 조성에 나선다.

12일 오산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유엔군초전기념관에서 사단법인 김창준한미연구원과 '(가칭)김창준 글로벌 리더십 기념공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미국 전직 연방의원협회(FMC) 방한단의 죽미령평화공원 방문과 연계해 진행됐다.



기념공간은 유엔군초전기념관 내에 마련된다. 최초의 한인 미 연방하원의원으로 3선을 지낸 김창준 전 의원의 활동을 중심으로 한미관계 발전과 민간외교 역사를 소개하는 교육 공간으로 조성된다.

협약에 앞서 시는 FMC 방한단을 맞아 환영간담회를 열고 한미동맹의 역사적 의미를 공유했다. 방한단에는 김 전 의원과 피터 와이클린 FMC 최고경영자를 비롯해 전 연방하원의원 등 21명이 참석해 구 초전기념비에 헌화했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죽미령의 역사적 가치를 미래세대에 전하고, 한미동맹과 국제교류를 잇는 공간으로 성장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