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가 13일 오전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요 성과와 향후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박제철 기자



심덕섭 전북자치도 고창군수가 민선9기 취임 100일을 맞아 "군민과 함께 희망찬 미래를 열고 고창의 대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심 군수는 13일 고창군청 제2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군정 방향을 설명했다.



심 군수는 "지난 100일은 고창이 가진 힘과 가능성을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오래된 현안이 풀리고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는 만큼 차근차근 다져온 성장 기반을 군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가장 큰 성과로는 '군민활력지원금'을 꼽았다. 고창군은 지난 9월 1일부터 군민 5만415명에게 1인당 30만원씩 모두 150억원을 지급했다.

심 군수는 "지난해와 올해 외부 차입이나 지방채 발행 없이 순수 군비로 활력지원금을 지급하며 안정적인 재정 역량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고창신활력산업단지 활성화에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재 산단 내 주요 기업들의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수백 명의 건설인력이 지역에서 생활하면서 주변 상권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심 군수는 향후 첨단물류와 드론, 에너지 기술 등을 중심으로 산업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지역 청년 기술인력이 대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산·학·관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최대 현안인 서해안철도망 국가계획 반영과 노을대교 조기 착공에도 힘을 쏟는다.

심 군수는 "서해안권에 해상풍력과 원전, 반도체 등 국가전략사업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어 철도망 국가계획 반영에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다. 노을대교는 내년 5월 실시설계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며 조속한 착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 군수는 "모든 변화의 중심에 군민을 두고 군민의 목소리에서 시작해 현장에서 답을 찾고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