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특례시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폭염·러브버그 등 생활 밀착형 현장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시는 올여름 이상고온에 대응해 일정 시간마다 도로에 물을 분사하는 '쿨링앤클린로드'를 실시했다.
러브버그 대발생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난 5월 정발산 일대 5000㎡에 파리목 유충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미생물제제를 살포하는 등 친환경 방제도 실시했다.
시는 기후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인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제1차 고양특례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36%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건물·수송·폐기물 등 5개 부문 105개 세부 사업을 연도별로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 담당자 대상 탄소중립 전략 강연도 진행했다.
2023년부터 운영 중인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과 시민참여단, 폐장난감을 활용한 정크아트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며 시민·전문가·행정을 잇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첫 이행 점검에서는 202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 106만7000톤의 약 98%인 104만 8000톤을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탄소중립 예산을 확대해 정책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시민의 기후 위기 인식과 실천을 높이기 위한 환경교육도 추진한다. 유아기부터 성인까지 생애주기에 맞춘 '기후환경학교'를 운영하고 자연환경 해설사 양성과 환경 활동가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민경선 고양시장은 "생활밀착형 기후 대책과 적극적인 환경교육으로 시민의 친환경 실천을 확산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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