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민이 필요한 출퇴근 버스 노선을 직접 제안하는 '경기 편하G버스 도민제안 게시판'을 개설했다. 사진은 지난 8일 평택·양주·화성·의왕 지역에 개통된 '편하G버스'./경기도


경기도가 도민이 필요한 출퇴근 버스 노선을 직접 제안하는 '경기 편하G버스 도민제안 게시판'을 개설했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편하G버스'는 출퇴근 시간대 경기도와 서울 등 수도권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좌석예약제 버스로 지난 8일 평택·양주·화성·의왕 지역에 신규 5개 노선을 개통했다.



이번 게시판은 도민의 실제 출퇴근 수요를 신규 노선 선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열린도지사실 누리집 '소통과 참여'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출퇴근 노선을 상시 제안할 수 있다. 제안은 1인당 1개 노선을 원칙으로 한다.

특히 접수된 노선은 정기적으로 해당 노선의 출발지 시군에 전달돼 신규 노선 검토에 활용된다.

신규 노선 선정 시에는 신도시 등 버스나 전철 등 대체 교통수단이 부족해 출퇴근이 불편한 지역이 우선 검토된다. 출퇴근 시간대에 이용 수요가 집중되지만 정규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하기 어려운 지역도 주요 검토 대상이다. 도는 지역별 노선 신설의 시급성과 예상 이용 수요, 기존 노선과의 중복 여부, 실제 운행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규 노선의 우선순위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윤태완 경기도 교통국장은 "출퇴근 수요가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노선 타당성과 시급성을 면밀히 검토해 경기 편하G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