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16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에 사무소를 열었다. 사진은 이날 열린 사무소 개소식./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민연금과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에 사무소를 개소했다.

16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날 전주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새로 문을 연 전주 사무소는 전주시 덕진구에 자리 잡고 지난 9월2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이준용·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와 구용덕 주식운용부문 대표, 권오성 투자솔루션부문 대표가 참석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고정삼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김은주 전주시 경제산업국장 등도 자리에 함께했다.

전주 사무소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와 대면 협의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운용은 전주사무소를 중심으로 국민연금과의 상시 소통 및 정례 대면 협의 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현안 발생 시에는 서울 본사의 자산군별 운용 조직과 리스크 관리 부서가 협력해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이에 더해 국내외 주식과 채권, 대체투자 운용역이 직접 전주를 방문해 운용 전략과 시장 동향, 리스크 관리 이슈를 설명하는 대면 협의도 확대할 예정이다. 현지 상주인력 배치를 통해 상시 연락 체계 강화와 현장 대응 역량 강화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주 사무소는 지역 거점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지역 연기금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업무 협의를 확대하고, 고객 관리를 지원하며 일반 법인 및 연금·리테일 고객 대상 마케팅과 관리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도 전주에 자리를 잡으면서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전주 지역 거점 확대에 속도가 붙고 있다.

지난 12일 삼성자산운용은 삼성SRA자산운용과 삼성액티브자산운용과 전주 사무소를 개소했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도 이달 초 전주 사무소를 열었다. 한화자산운용과 IBK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 트러스톤자산운용, 코람코자산운용 등은 전주에서 활동하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도 지난 3월 전주에 사무소를 열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전주사무소 개소로 26년째 이어온 국민연금과의 파트너십을 현장에서 더욱 가까이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자산군별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연금의 운용 방향과 수요에 부합하는 투자솔루션을 적시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