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메뉴로 진화하고 있다. 지역에서 생산한 식재료에 새로운 조리법을 접목해 휴게소만의 먹거리를 개발하는 방식이다. 사조푸디스트도 덕유산휴게소에서 무주·진안·장수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며 지역 농가와의 협력 및 휴게소 음식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16일 사조푸디스트는 회사가 운영하는 덕유산휴게소(통영방향)의 '무진장 감자짜글이&감자퓨레'가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주관 시그니처 메뉴 경진대회에서 리뉴얼 부문 최우수 메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 특색을 살린 휴게소 대표 메뉴를 발굴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 전국 8개 지역본부별로 진행됐다. 지난 13일 전북본부에서 열린 결선에서는 권역별 예선을 통과한 메뉴를 대상으로 현장 조리와 블라인드 평가가 이뤄졌다. 전문평가단과 일반 국민 평가단이 심사에 참여했다.
최우수 메뉴로 선정된 '무진장 감자짜글이&감자퓨레'는 전북 무주·진안·장수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이다. 무주 감자와 진안 흑돼지, 장수 사과를 재료로 사용했다. 익숙한 한식 메뉴인 감자짜글이에 지역 식재료를 접목하고 감자퓨레를 곁들인 것이 특징이다.
사조푸디스트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농가와 협력을 강화하고 휴게소별 특색을 반영한 메뉴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남석 사조푸디스트 컨세션운영팀장은 "이번 시그니처 메뉴 선정은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휴게소 음식의 품질 향상 가능성을 확인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각 지역의 특색을 담은 메뉴 개발을 확대해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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