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에 열리는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주 개최도시인 경기 화성특례시가 제107회 대회가 벌어지고 있는 제주도에서 성공 개최를 위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정명근 시장과 이계철 시의회 의장 외에 시민추진단·자원봉사센터 등 관계자들이 동행해 화성형 대회 운영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지난 1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대회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개·폐회식 운영, 경기장 시설 관리, 관람객 동선, 교통·안전관리, 자원봉사 운영 등 분야별 우수사례를 살펴봤다.
화성시가 중점적으로 확인한 분야는 개·폐회식 운영과 경기장 시설 관리, 관람객 이동 동선, 교통·안전관리, 자원봉사자 운영 등이다.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행사에서는 경기시설의 완성도 못지않게 현장 안내와 이동 편의, 안전 대응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2027년 제108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연이어 개최하는 만큼 장애인 선수와 관람객의 접근성을 고려한 준비가 핵심 과제로 꼽힌다.
경기장과 숙박시설, 이동수단을 연결하는 무장애 동선은 물론 휠체어 이용자의 이동 편의, 안내체계, 경기시설의 안전성 등을 사전에 점검할 필요가 있다.
화성시의 지역적 특성도 고려해야 한다. 도시 규모가 크고 생활권이 넓게 형성돼 있어 경기장 간 이동과 교통수단 연계가 원활하지 않으면 선수단과 관람객의 불편이 커질 수 있다. 숙박시설 확보와 교통 혼잡 완화, 자원봉사 인력 배치 등 분야별 세부계획이 중요한 이유다.
정명근 시장은 "2027년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화성 시민들이 자부심과 행복을 느끼는 세계적인 도시로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시민들과 함께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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