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항철도는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직통열차를 하루 4회 증회 운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직통열차 운행 횟수는 하루 52회에서 56회로 늘어난다.
이용 수요가 집중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하행 각 2회씩 추가 운행한다. 이에 따라 해당 시간대 평균 배차간격은 기존 39분에서 35분으로 4분 단축된다. 이번 증회는 인천공항 이용객의 이동 수요와 직통열차 이용실적을 고려해 추진됐다. 수요 집중 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평균 좌석 점유율은 85.3%에 달한다.
올해 9월에는 인천공항에서 서울역으로 향하는 직통열차의 오후 3시대 평균 좌석 점유율이 98.7%에 달하는 등 높은 이용 수요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철도는 이번 증회를 통해 하루 960석의 좌석을 추가 공급한다.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인천공항과 지방 간 교통망 개선 정책과도 연계된다. 국토부는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 방문 편의를 높이고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항과 철도 등 교통수단 간 연계 강화와 이용 편의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직통열차는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비중이 높은 공항 교통수단으로 지난해 전체 이용객의 79.8%를 차지했다. 이번 증회는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여행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서울역에서 KTX로 환승해 지방으로 이동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교통 편의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직통열차 증회에 따라 일반열차 운행시각표도 일부 변경된다.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 "이용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의 좌석 공급을 늘려 공항 이용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증회했다. 이용객의 편의를 개선하고 지역 간 교통 연계성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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