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LA K-프리미엄 소비재전' 개막식에서 정강 주로스앤젤레스 총영사(왼쪽에서 세번째), 장석민 한국무역협회 전무(네번째), 가수 에일리(다섯번째)를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가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2026년 LA K-프리미엄 소비재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무협과 엑스포럼이 공동 주최했다.

K-프리미엄 소비재전은 무협이 매년 도쿄, 파리, 자카르타 등 해외 주요 도시에서 개최하는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연계형 전시·상담회다. 국내 소비재 기업과 현지 바이어를 연결해 수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로 북미 지역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장품, 패션, 식품, 생활용품 등 북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소비재 기업 85개사가 참가해 120개 부스를 운영했다.



협회는 국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 전역에서 유통망을 보유한 바이어를 초청해 일대일 수출 상담을 지원했다. 미국 대표 한인 식료품 체인 'H마트', 글로벌 4000개 이상의 뷰티 매장을 보유한 '샐리뷰티', 멕시코 대형 오프라인 유통체인 '델솔' 등 현지 유통기업 120여개사가 400건 이상의 수출 상담을 참가기업과 진행했다.

일반 소비자 대상 행사도 열렸다. K뷰티 메이크업 쇼, 셰프 현장 조리 시연·시식, 가수 에일리 초청 팬미팅, K팝 아이돌 앨범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장석민 한국무역협회 전무는 "식품, 화장품뿐 아니라 패션, 리빙 등 한국 소비재 전반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남미까지 수출마케팅 지원을 넓혀 기업들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뒷받침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