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특례시가 노후 공동주택의 유지관리·안전시설 설치, 노후주택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나섰다.
고양시는 올해 약 26억원을 투입해 노후 공동주택의 승강기·공용급수관 교체 등 유지관리 공사를 지원하고, 화재 감지 폐쇄회로(CC)TV 등 안전시설 설치비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사용검사일로부터 15년이 지난 공동주택 44곳을 선정하고 노후 승강기와 공용급수관 교체, 옥외 부대·복리시설 및 옥상 공용시설 유지보수 등을 지원했다. 선정 단지의 80% 이상은 공사를 완료했으며 일부 단지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공동주택 안전시설 설치에는 약 1억2000만원을 투입해 공사비의 50% 이내에서 단지당 최대 25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자동 화재 감지 설비, 소화설비,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이전, 전기차 소방시설, 화재 감지 CCTV 설치 등이다.
지난 9월 1차 공모로 7개 단지를 지원했으며 현재 잔여 예산 약 4500만원으로 추가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은 11월13일까지 문서24에서 가능하다.
시는 또 올해 도비와 시비 각각 30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투입해 노후주택 14세대의 창호 교체와 일부 단열공사를 지원했다. 공사와 보조금 지급은 모두 완료됐으며 2027년에도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 후 15년 이상 지난 단독·다가구주택 및 19세대 이하 공동주택으로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비의 50% 범위에서 건축물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민경선 고양시장은 "앞으로도 공동주택의 안전을 강화하고 노후주택 개선을 추진해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줄이는 한편 녹색건축을 통해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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