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1부 최유빈 기자입니다.
총 7,270 건
현대모비스가 램프사업부 매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고용 안정과 조직 유지를 약속하며 임직원 달래기에 나섰다.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인 프랑스 자동차 부품업체 OP모빌리티 역시 한국 생산·연구개발(R&D) 거점 유지와 고용 승계 방침을 공식화하면서 매각 이후 조직 불안 차단에 공을 들이고 있다.현대모비스 램프사업부는 차량 전면·후면 조명 시스템을 개발·생산하는 조직으로 LED 헤드램프, 리어램프, 지능형 조명 시스템 등을 담당한다.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은 지난 6일 현대 IHL 대표이사 앞으로 "램프 사업 관련 권한 확인 및 인수사 공식레터 안내의 건"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발송했다. 현대모비스가 올해 초 램프사업 매각 검토 사실을 공식화한 이후 매각 추진 방향과 관련한 입장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앞서 현대모비스는 지난 1월 프랑스 자동차 부품업체 OP모빌리티와 램프사업 매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양측은 올해 상반기 내 합의를 목
동국제강그룹 동국씨엠 프리미엄 컬러강판 브랜드 "럭스틸"(Luxteel)이 건축 전문가로부터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 컬러강판 업계에서 유일하게 2023년 최초 지정에 이어 2회 연속 "우수건축자재"로 선정되며 프리미엄 건축자재로의 상징성과 대표성을 재차 입증했다.동국씨엠은 "럭스틸"과 "럭스틸 라인패널"이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건축사회관에서 열린 "제16차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자재추천서 교부식에서 우수건축자재로 인정받아 대한건축사협회장으로부터 "건축자재추천서"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대한건축사협회 서류 심사, 발표 심사, 회원 공람, 이사회 승인 등 엄격한 심의 절차를 거쳐 획득한 추천이다. 럭스틸은 ▲친환경·고내식·불연 성능 ▲색상과 패턴 등 다양한 표현력 ▲건축 의도 구현을 위한 가공 자유도 등을 종합 인정받았다. 대한건축사협회는 럭스틸을 단순 소재와는 차별화된 "완성형 건축 마감재"로 평가했다.특히 럭스틸 라인패널은 절곡 및 접합부가 외부에 드러나지 않는 정교한 마감을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이 검찰 기소 3년 1개월여 만에 징역 2년을 확정받았다. 다만 검찰이 적용한 200억원대 혐의 가운데 상당수는 무죄로 판단되며 실제 유죄 인정 규모는 약 20억원 수준에 그쳤다.8일 뉴스1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마용주 대법관)는 이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검찰은 조 회장에게 총 207억7940만원 규모의 횡령·배임 혐의를 적용했으나 법원은 9개 공소사실 가운데 핵심 혐의 일부를 무죄로 판단했다.특히 2심은 조 회장이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MKT) 자금 50억원을 현대자동차 협력사인 리한에 사적으로 대여했다는 혐의를 무죄로 뒤집었다. 1심에서는 해당 혐의를 유죄 취지로 판단한 바 있다.조 회장이 2014년 2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MKT에 유리한 가격 구조를 적용해 약 875억원 규모의 타이어 몰드를
글로벌 조선 시황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들어 전 세계 선박 발주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중국 조선업계의 수주 독주가 지속되면서 한국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지는 모습이다.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4월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649만CGT(표준선 환산톤수·204척)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504만CGT 대비 29%, 전년 동기 536만CGT와 비교해 21% 증가한 규모다.국가별로는 중국이 437만CGT(156척)를 수주하며 전체의 67%를 차지했다. 한국은 105만CGT(33척)로 점유율 16%를 기록했다.올해 1~4월 누적 수주량은 2607만CGT(839척)로 전년 동기 1818만CGT(722척) 대비 43% 증가했다.중국은 같은 기간 1852만CGT(624척)를 수주해 점유율 71%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85%에 달했다. 한국은 473만CGT(123척), 점유율 18%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수주잔량에
팅크웨어의 모빌리티 자회사 아이나비모빌리티가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AI 기반 택시 호출 플랫폼 "M 트립 택시"를 본격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M 트립 택시"는 APEC 기간 운영된 외국인 대상 택시 호출 서비스의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도화된 택시 호출 애플리케이션이다. 한국 주소 체계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도 영어 등 모국어로 목적지를 검색하고 최적 경로를 안내받아 택시를 호출할 수 있다.이번 "M 트립 택시" 애플리케이션에는 AI 컨시어지 "AIMO(아이모)"가 적용됐다. 멀티 에이전트 기반 AI와 자연어 처리(NLP) 기술을 기반으로 AI가 사용자의 말 뜻을 이해하고, 목적지 명칭이 정확하지 않아도 최적의 장소를 추천한다.특히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등 4개 언어 음성 인식을 지원해 별도의 텍스트 입력 없이 음성만으로 목적지 검색과 택시 호출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근처 약국(Nearby pharmacy)", "근처 카페(近くのカフェ)" 등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Genesis Magma Racing)이 공식 e스포츠팀인 "GMR 이스포츠(GMR Esports)"의 출범을 발표하며 모터스포츠 영역 확장에 나선다. 지난 4월 WEC 2026 시즌 이탈리아 이몰라 개막전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데 이어, 가상 레이싱 무대로 활동 영역을 넓혀 통합 모터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GMR 이스포츠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세계내구선수권대회(WEC) 공식 게임인 "르망 얼티밋" 개발사 모터스포츠 게임즈와 파트너십을 맺고 운영된다. 주요 참가 대회는 ▲르망 얼티밋 온라인 챔피언십 ▲WEC 실전 라운드와 연계된 WEC 스페셜 이벤트 등이다. 팀은 GMR-001 하이퍼카의 가상 버전에 실차와 동일한 리버리(도색)를 적용해 출전할 예정이다.GMR 이스포츠팀은 WEC 실전팀과 동일한 구조로 운영된다. 6명의 주전 드라이버와 1명의 리저브 드라이버로 구성되며, 온·오프라인 간 브랜드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가상 환경에서도
르노코리아가 하이브리드 차량 고객 체험 확대에 나선다. 전동화 전환 흐름 속에서 주력 하이브리드 모델 시승 기회를 늘리고 고객 접점을 강화해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르노코리아는 오는 9일부터 6월30일까지 전국 전시장에서 "헬로우, 하이브리드 이테크(hello, hybrid e-tech)"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르노코리아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필랑트와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회사는 고객들이 르노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효율성과 주행 성능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캠페인 기간 내 전시장을 방문해 필랑트 또는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를 시승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한다. 경품은 오즈모 액션캠(2명), GS칼텍스 주유상품권(30명), 루메나 휴대용 무선 선풍기(100명) 등이다.르노코리아는 자사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이테크(E-Tech)"가 전기차에 가까운 주행 감각을 구현한 것이 특징
현대자동차그룹이 노무·생산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일부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안정적인 노사 관계 구축과 생산 효율성 제고에 초점을 맞춘 인사라는 평가다.현대차그룹은 8일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최준영 기아 사장은 그룹 정책개발담당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현대모비스 노사정책담당에는 정상빈 부사장이 새롭게 보임됐다. 기아 국내생산담당에는 송민수 부사장이 선임됐다.회사는 이번 인사에 대해 안정적인 노사 관계와 효율적인 생산 운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각 인사의 경험과 전문성을 고려해 적재적소 배치를 진행했다는 설명이다.최 사장은 그룹 노무 전반을 총괄하며 노사 안정과 선진 노사관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 부사장은 노무 분야 전문가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관련 업무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송 부사장은 기아 국내 생산 및 CSO를 담당하며 안정적이며 혁신적인 생산 체계 운영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현대차그룹이 국내 완성차 업계의 노사 이슈와 생산
HD한국조선해양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발전용 엔진 수요 급증에 대응해 생산능력(캐파) 확대를 검토하고 나섰다. 조선업 호황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엔진 사업이 AI 인프라 산업과 맞물리며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7일 열린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데이터센터형 발전용 엔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향후 수주 물량을 기준으로 생산 캐파 확충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구축 경쟁에 뛰어들면서 전력 확보 문제가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초대형 AI 데이터센터는 일반 산업시설보다 훨씬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하지만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 송배전망 구축이 수요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데이터센터 내부에서 자체 발전 설비를 운영하는 "온사이트 파워"(On-site Power)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가스터빈보다 설치 기간이 짧고 유연성이 높
테슬라가 지난달 독일 전통 강자인 BMW와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브랜드별 등록대수 1위를 차지했다.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2026년 4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는 전년 동기 2만1495대 대비 58.1% 증가한 3만3993대로 집계됐다. 전월인 3월 3만3970대와 비교해도 소폭 상승하며 견조한 수요를 유지했다.브랜드별로는 테슬라가 1만3190대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이는 2위인 BMW 6658대와 3위 메르세데스-벤츠 4796대를 합친 수치보다 많다. 테슬라의 흥행은 베스트셀링 모델 1위를 차지한 "모델 Y 프리미엄"(9328대)이 견인했다. "모델 3 프리미엄 롱레인지"(1481대) 역시 2위에 오르며 테슬라 브랜드 내 전기차 라인업이 실적을 뒷받침했다.시장의 중심축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이동하는 양상도 뚜렷하다. 연료별 등록대수에서 전기차는 1만8319대로 전체의 53.9%를 차지하며 하이브리드(1만2777대, 37.6%)를
호르무즈 해협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한 HMM "나무호"의 두바이항 입항 시점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진 8일 새벽이 될 전망이다. 예인 준비 작업이 길어지면서 정부 조사단의 사고 원인 규명 작업도 접안 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7일 관계 부처와 해운업계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 움알쿠와인 인근 해역에 머물던 나무호는 이날 오전부터 예인 준비에 들어갔다. 예인선은 현지 시간 오전 11시쯤 도착해 작업에 착수했으나 선체 고정 및 앵커 해제 등 까다로운 기술적 절차가 이어지며 오후 늦게까지 출항이 지연됐다.이에 따라 나무호는 약 70km 떨어진 두바이항에 오는 8일 새벽(한국시간)쯤 도착해 접안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수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조사관과 소방청 감식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정부 조사단은 전날 밤 이미 두바이로 출국해 현지 대기 중이며, 선박이 입항하는 대로 선상 조사를 시작할 계획이다.이번 현지 조사에는 정부 조사단 외에도 한국선급(KR) 현지 지부와 HMM 관계자들
"유럽보다 훨씬 빠르다. 전례없는(Unheard of) 속도다."미국 인공지능(AI) 방산기업 안두릴인더스트리의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브라이언 쉼프는 7일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첫 미팅부터 1년 안에 시제품을 만드는 것은 방산업계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쉼프 CEO는 K방산의 새로운 경쟁력이 "가격"과 "납기"를 넘어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의 초기 멤버로 세계적인 데이터 플랫품 "파운드리"를 구축했다.그는 "전 세계 방산업계를 경험했지만 한국 산업계는 가장 빠르고 미래지향적인 곳 중 하나"라며 "기술이 어디로 가는지 정확히 이해하고 있고 저희 속도에 맞춰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안두릴은 2017년 설립된 미국 방산 스타트업이다. AI 기반 무인체계와 지휘통제(C2)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급성장하며 현재 기업가치는 140억달러(약 19조원)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 국방부와 미군을 주요 고
한화오션이 최근 거제사업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와 관련해 원칙을 위반한 직원에 대한 징계 철회는 있을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다.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2조원에 가까운 대규모 투자를 단행 중인 상황에서 사고의 직접적 원인을 제공한 이에 대한 면죄부는 안전문화 정착에 걸림돌이 된다는 판단이다.한화오션은 7일 최근 거제사업장에서 발생한 사고 관련 이같은 입장을 분명히 했다.지난 2월 26일에는 주행형 타워크레인을 이용해 서비스타워를 도크 바닥으로 내리는 작업 중 타워크레인 상부가 서비스타워와 접촉하면서 서비스타워 상부에 있던 작업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3월 3일에는 1도크에서 크레인을 이용해 발판 자재를 하선하던 과정에서 선박 구조물에 자재가 걸리며 벨트가 끊어졌고, 떨어진 발판 자재에 도크 바닥에서 작업 중이던 작업자 2명이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한화오션 노사와 관계기관의 합동 조사 결과, 2건 사고 발생의 직접원인을 제공한 현장 담당자이 안전 관리
한화 방산 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는 해리 해리스 전 미국 태평양사령관과 신임 장성 등 미국 국방 고위인사단을 본사로 초청해 한미 방산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전날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열린 이번 행사엔 해리스 전 사령관과 미국 육·해·공군 및 해병대 신임 장성급 인사, 국방정보국(DIA) 고위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 방산 3사는 서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을 포함해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방산3사 주요 경영진이 함께 했다.한화 방산3사 경영진은 그룹 방산 부문의 글로벌 사업 현황과 비전, 주요 무기체계의 역량을 소개하고 지상·항공·해양 각 분야에서 한미 동맹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했다. 미측 인사들도 한화의 방산 체계 역량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양측은 한화의 방위산업 역량이 한미 동맹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데 공감했으며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해리 해리스 제독은 미 해군사관학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26년 5월의 차에 현대자동차 더 뉴 스타리아 일렉트릭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출시된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된다.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 ▲아우디 더 뉴 아우디 A6 ▲포르쉐 신형 911 터보 S ▲현대자동차 더 뉴 스타리아 일렉트릭(브랜드명 가나다 순)이 5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현대차 더 뉴 스타리아 일렉트릭이 50점 만점 중 37.7점을 획득해 5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이 차량은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부문에서 10점 만점 중 8.3점을 받았다.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부문에서 8점,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부문에서 7.7점, 동
HMM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줄 전망이다.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 하락세가 본격 반영되면서 주력인 컨테이너 사업 수익성이 둔화한 영향이다. 벌크선과 유조선 부문이 선전하면서 실적 하방 압력을 일부 상쇄하고 있다. 2분기부터 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와 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이 본격 반영되면 수익성 압박이 한층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HMM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는 2768억원이다. 지난해 1분기(6139억원) 대비 54.9% 감소한 수치다. 매출은 2조5846억원으로 같은 기간 9.5%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실적의 핵심 변수로 컨테이너 운임 약세가 지목된다. 올해 1분기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 평균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4% 하락했다. 중국발 미주·유럽 노선 운임도 지난해보다 떨어졌다. 이에 HMM 실적 대부분을 차지하는 장거리 컨테이너 노선 수익성이 크게
현대자동차가 2015년부터 이어오던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미술전 "베니스비엔날레"(La Biennale di Venezia) 한국관 전시 후원을 2034년까지 지속한다고 6일 밝혔다.오는 9일부터 11월22일까지 베니스 자르디니(Giardini) 공원에서 열리는 "제61회 베니스비엔날레"는 격년마다 열리는 국제 미술 행사로, 각국의 대표작가와 전시작품을 선보이는 세계 미술계의 올림픽으로 불린다.현대차는 지난 10년간의 후원에 이어 올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2034년까지 공식 후원을 지속하며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과 실험적 작품 세계를 국제 사회에 소개할 수 있는 안정적 기반 마련에 기여할 계획이다.올해 한국관 전시는 "해방공간: 요새와 둥지"라는 제목으로 최빛나 예술감독이 기획하고 최고은, 노혜리 작가가 참여한다.전시의 메인 주제인 "해방공간"은 광복 이후 한반도의 새로운 질서를 모색하던 시기(1945~1948년)를 가리키는 역사적 개념에서 차용했다. 과거에 대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국내 원유 수송이 홍해 우회 항로를 통해 지속되고 있다. 정부는 중동 지역 긴장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도 원유 도입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체 항로 운영과 선박 안전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해양수산부는 우리 선박 한 척이 홍해를 안전하게 통과해 국내로 원유를 운송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홍해 항로를 활용한 세 번째 원유 수송 사례다.해수부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를 선적한 뒤 홍해를 거쳐 한국으로 향하고 있다. 해수부는 지난달 17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처음으로 한국 선박이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향에서 원유를 적재해 홍해를 거쳐 국내로 운송 중이라고 공지한 바 있다. 정부는 중동 지역 군사적 긴장이 국내 에너지 수급 불안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우회 수송 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홍해 항로는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제한 이후 국내 정유업계의 원유 도입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핵심 대체 경로로 활용되고 있
현대자동차 노사가 6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2026년 임금협상 상견례를 열고 본격적인 교섭에 돌입했다. 올해 협상에서는 임금 인상 폭과 성과급 지급 기준, 정년 연장 등을 둘러싼 노사 간 치열한 줄다리기가 예상된다.이날 상견례에는 최영일 현대차 대표이사와 박상만 전국금속노조 위원장, 이종철 현대차지부 지부장 등 노사 교섭 대표 60여 명이 참석했다. 노사는 교섭위원 소개와 함께 향후 협상 일정 및 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다.앞서 현대차 노조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을 비롯해 전년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상여금 800% 인상 등을 담은 올해 요구안을 확정했다. 여기에 정년 연장과 신규 인력 충원, 완전 월급제 시행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업계에서는 올해 교섭 역시 성과급 산정 방식과 고령 근로자 고용 연장 문제를 둘러싸고 노사 간 입장 차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현대차가 실적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노조가 성과 배분 확대를 강하게 요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한 HMM 컨테이너선 "나무호"에 대한 예인 작업이 이르면 6일 오후 시작된다. HMM은 현지에서 예인선을 확보하고 선박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이동시켜 본격적인 수리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업계에 따르면 예인선은 빠르면 7일 밤, 늦어도 8일 두바이에 도착한다. 예인 목적지는 사고 발생 해역과 인접한 두바이항이다.접안 이후 두바이 현지의 한국선급 지부 인력,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소속 조사관, 소방청 감식 전문가 등이 조사에 참여할 에정이다.나무호는 지난 4일 저녁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해역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 여파로 선박 전력이 자동 차단되면서 현재 자력 운항이 불가능한 상태다. 당시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 6명과 외국인 선원 18명 등 총 24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사고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도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해당 선박이 미군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