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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1부 최유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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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에 복수노조 설립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1987년 설립 이후 40년 가까이 유지되어 온 "단일 노조" 체제가 변화의 기로에 섰다. 신규 노조가 상급단체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으로 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거대 양대 노총 간의 세 대결이 조선업 현장에서 본격화될 전망이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이 모 조합원을 대표로 한 새로운 노동조합 설립 신고서가 거제시청에 접수됐다. 한화오션은 87년 노동자 대투쟁 당시 설립된 전국금속노동조합 소속의 단일 노조 체제를 유지해 왔으나 이번 신고가 수리될 경우 사상 첫 복수노조 시대를 맞게 된다.기존 노조인 금속노조 한화오션지회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지회 측은 "단체교섭을 앞둔 시점에서 복수노조 설립을 추진하는 것은 노동조합을 분열시키고 현장의 힘을 약화시키려는 의도"라며 "민주노조 사수를 위해 오늘부로 비대위를 구성하고 총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회는 이번 설립 과
현대자동차그룹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가 미국의 로봇 전략과 방향을 수립하는 민간 "싱크탱크"에서 핵심 플레이어로 참여한다.2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민간 싱크탱크인 "특별경쟁연구프로젝트"(SCSP)는 최근 "첨단제조 로봇 국가안보위원회"를 출범하고 미국이 로봇 산업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1년 출범한 SCSP는 구글의 전 최고경영자(CEO) 에릭 슈미트가 이끄는 초당파·비영리 민간 기구다. AI, 로보틱스, 반도체와 같은 첨단 기술이 국가 안보, 경제, 사회 등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미국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새로 출범한 "첨단제조 로봇 국가안보위원회"는 SCSP의 일리 바이라크타리 CEO를 비롯해 노스캐롤라이나주 테드 버드 상원의원(공화당), 미시간주 엘리사 슬롯킨 상원의원(민주당)이 공동의장을 맡기로 했다.각 당의 상당한 영향력을 지닌 상원의원이 위원회에 참여하는 만큼 단순 자문 기구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소아·청소년 및 취약계층 암 환자 치료 지원을 위해 지난 23일 국립암센터에 기부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전달식에는 이병진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과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 이후 소아·청소년암 환아들이 생활하는 병동을 방문해 환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소아·청소년암 환자의 심리·정서적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 운영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의 치료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소아·청소년암 환자를 위한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은 병원학교 방학 프로그램, 외모관리 프로그램, 희망드라이브 프로그램, 보호자 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며 환아와 가족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다. 취약계층 소아·청소년암 환자의 치료비 지원을 통해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이병진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치료 과정에서 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약 8조원 규모의 스페인 자주포 사업 수주를 눈앞에 두며 K9 자주포의 유럽 시장 지배력이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동시에 설계 권한과 지적재산권(IP)까지 공유하는 파격 조건이 검토되면서 "기술 이전" 논쟁도 부상하고 있다.23일 업계와 현지 외신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스페인 최대 국방 IT·방산 기업인 인드라(Indra)와 K9 자주포 공급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최종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현재 세부 조건을 조율하는 막바지 단계로 계약 성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이번 사업은 스페인 국방부가 추진하는 "특수 현대화 프로그램"(PEM) 가운데서도 핵심 축으로 꼽힌다. 전체 사업 규모는 약 45억5400만유로(약 7조9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며 스페인 지상 전력 현대화의 방향성을 좌우할 프로젝트로 평가된다.스페인 육군과 해병대는 노후화된 미국산 M109 자주포를 대체하기 위해 한화의 K9 플랫폼을 선택했다. 도입 물량은 ▲궤도형 자주포
인명 사고로 리콜 절차에 들어간 현대자동차의 신형 팰리세이드(LX3)가 생산 현장의 조업 전략을 전면 수정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북미 수출분은 현지 항구 도착 직후 수리해 물류 공백을 메우고 국내분은 사내 적치 후 개선품을 장치해 내보내는 방식이다. 라인 가동률을 유지하면서도 시장별 품질 리스크를 분산하겠다는 복안이다.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대규모 생산 차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팰리세이드 라인을 정상 운영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결정은 신차 출시 초기 발생한 품질 이슈가 자칫 대규모 생산 중단으로 이어져 공급망 전체에 타격을 주는 상황을 막기 위한 고육책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부품 수급과 안전 조치 개선을 위해 일평균 290대의 공피치(빈 컨베이어) 운영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공정 조정을 통해 이를 100대 수준으로 대폭 낮추며 가동률을 일부 회복할 전망이다.현대차는 내수와 수출 물량을분리해 대응하는 "투트랙"
삼성중공업은 20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판교R&D센터에서 제 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주주총회에서는 ▲52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최성안 선임의 건 ▲사외이사 이연승 선임의 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이날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부회장)는 3X 전환을 통한 미래 성장, 초격차 기술 확보, 글로벌 사업 고도화를 주요 3대 사업 방향으로 제시했다.최 부회장은 삼성중공업이 3X 전환의 퍼스트무버가 되겠다고 밝히며 최근 조선업계 최초로 가동한 배관 자동화 공장 "SHI 파이프 로보팹"을 3X 기술 융합의 획기적 성과로 소개했다."SHI 파이프 로보팹"은 조선업은 물론 반도체, AI 데이터 센터 등 첨단 산업군의 배관 공급망으로 확장 가능한 혁신적 사례이며 향후 미국에 대량 수출도 추진해 마스가(MASGA) 사업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최 부회장은 "삼성중공업이 압도적 경쟁력을 갖고있는 FLNG는 구조적 혁신으로 글로벌
중동 전쟁이 촉발한 액화천연가스(LNG) 공급 리스크가 국내 철강업계의 원가 구조를 직접 압박하고 있다. 단기 수급 차질을 넘어 전기로 전환을 추진 중인 철강사들의 에너지 비용 체계를 흔들며 수익성과 투자 여력을 동시에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0일 외신에 따르면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 카타르에너지(QE)는 이스라엘-이란 간 군사 충돌로 인한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시설 피격을 사유로 주요 수입국에 "불가항력" 선언을 검토 중이다.불가항력은 전쟁이나 자연재해 등 예측 불가능한 사태가 발생할 경우 계약 이행이 어려워져도 법적 책임을 면제받을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다. 사드 알카비 카타르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9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중국, 이탈리아 등으로 향하는 장기 공급 계약에 대해 최장 5년간 공급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번 피격으로 카타르 전체 LNG 수출 용량의 약 17%를 담당하는 생산 라인이 손상됐으며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을 둘러싼 지분 구도가 다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호반건설이 지분을 지속 확대하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의 격차를 역대 최저 수준까지 좁히면서다. 표면적인 지분 격차 축소에도 불구하고 우호 지분 구조와 범한진가 결집력을 고려할 때 경영권 위협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19일 한진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호반건설의 지분율은 지난해 말 기준 18.78%로 집계됐다. 2024년 말(17.9%) 대비 0.88%포인트 상승하며 2대 주주 지위를 유지했다. 최대주주인 조 회장의 지분율은 20.56%로 양측 격차는 1.78%포인트까지 축소됐다.일각에서는 이를 "제2의 경영권 분쟁" 가능성으로 해석한다. 과거 KCGI와 조현아 전 부사장 등이 결성한 이른바 "3자 연합" 당시보다 지분 격차가 더 좁다는 점을 근거로 든다.실질적인 경영권 분쟁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조 회장은 델타항공(14.90%)을 안정적인 우호
에프엘오토코리아(FL Auto Korea Company, FLAK)가 최근 출시한 링컨 노틸러스 하이브리드가 친환경 차량 수요 확대에 대응해 프리미엄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의 입지 강화에 나선다.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SUV 수요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각국 정부의 탄소 규제는 강화되는데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전기차 전환의 현실적 장벽은 여전히 높다. 충전 인프라 부족, 장거리 주행에 대한 불안 그리고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높은 초기 구매 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가장 합리적인 친환경 선택지"로 하이브리드가 재조명 받고 있다.프리미엄 세그먼트에서 이 흐름이 두드러진다. 프리미엄 SUV 구매층은 브랜드와 성능에 대한 기준이 높은 동시에 전동화 흐름에 대한 관심도 크다. 하이브리드는 이 두 가지 욕구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솔루션이다. 브랜드 고유의 주행 감성과 프리미엄 사양을 유지하면서도 환경 규제 대응과 연비 효율이라는 현실적 과제까지 해결하기 때문이다.
국내 철강업계의 양대 축인 포스코와 현대제철 노조가 산업 생태계 위기 극복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한국 제조업의 뿌리인 철강산업이 전례 없는 고비용·저성장의 늪에 빠지자 경쟁 관계인 양사 노조가 손잡고 정부 지원을 촉구한 것이다.포스코노동조합과 현대제철지회는 1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여야 의원들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철강 산업의 경쟁력 약화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번 회견에는 국민의힘 이상휘·김정재 의원, 더불어민주당 권향엽·정진욱·민병덕 의원, 무소속 김종민 의원이 참석했다.양사 노조는 현재 철강산업이 글로벌 수요 침체와 공급 과잉, 탄소·에너지 비용 급등, 유가·환율 상승이 동시에 덮친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철강이 방산·자동차·조선 등 핵심 산업을 떠받치는 기반인 만큼 붕괴 시 제조업 전반으로 연쇄 충격이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김성호 포스코 노조위원장은 "포스코가 57년이 됐는데 현대제철과 철강업의 어려움에 대해 공동 기자회견을
호반건설이 한진칼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의 지분 격차를 줄였다.19일 한진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지난해 말 기준 한진칼 지분 18.78%를 확보해 2대 주주 지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5월 (18.46%) 대비 0.32%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2024년 말 기준 17.9%보다는 0.88%포인트 늘었다.한진칼 최대 주주인 조 회장은 전년 말 대비 0.43%포인트 증가한 지분 20.56%를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호반건설과 조 회장과의 지분율 격차는 2024년 말 기준 2.23%에서 지난해 말 1.78%로 0.45%포인트 좁혀졌다.조 회장 측의 우호 지분으로 여겨지는 ▲델타항공 14.90% ▲산업은행 10.58% 지분까지 합치면 총 46.04%에 달한다. 호반건설과 지분 격차는 27.26%포인트다.호반건설은 과거 한진칼과 경영권 분쟁을 벌인 사모펀드 KCGI로부터 2022년 지분을 사들여 2대 주주로 올라섰다. 2023년 팬오션으로부터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만 16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거두며 그룹의 글로벌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수익원으로 안착했다. 현대자동차·기아의 북미 판매 호조에 따른 물동량 증가가 실적 견인차 역할을 한 가운데 미국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물류 선점과 보스턴다이나믹스 지분 추가 취득을 통한 로보틱스 물류 전환 등 미래 먹거리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18일 현대글로비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북미 법인의 2025년 당기순이익은 1687억원으로 전년(1514억원) 대비 약 11.4% 증가했다. 매출은 약3조5488억원을 기록하며 현대글로비스 전체 연결 매출(약 29조5664억원)의 약 12%를 차지했다. 북미법인은 전 세계 수십 개의 해외 거점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유럽, 중국 등 다른 전략 지역 법인들과 비교해도 매출과 이익 규모 면에서 2~3배 이상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 지난해 유럽 법인은 매출 1조1849억원, 당기순이익 580억원을 기록해 북미
에프엘오토코리아(FL Auto Korea Company, FLAK)가 링컨의 대표 중형 SUV "링컨 노틸러스 하이브리드"(Lincoln Nautilus Hybrid)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링컨 노틸러스 하이브리드는 2세대 모델의 신규 트림으로 국내 시장에는 처음 선보이는 모델이다. 에프엘오토코리아는 이번 신차를 통해 링컨이 추구하는 평온하고 여유로운 주행 감각을 한층 끌어올리는 동시에 친환경 차량 수요 확대에 대응해 프리미엄 중형 SUV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링컨 노틸러스 하이브리드는 고요하면서도 역동적인 주행력을 자랑한다. 2.0L 터보차저 4기통 엔진과 99kW 전기모터가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총 출력 321마력으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전자식 무단변속기(eCVT)를 통해 충격을 최소화하고 매끄러운 가속으로 강력한 주행력을 전달한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내연기관 엔진과 전기모터를 상황에 따라 단독 또는 병행 사용하는 구조다. 제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자동차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 T-TEP(TOYOTA Technical Experience Program)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교육용 차량 기부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기부식은 ▲아주자동차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 ▲동일공업고등학교 ▲여수공업고등학교 등 총 5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자동차 기술 교육용 차량과 정비 실습용 부품, 판금 실습용 용접 패널 등을 전달하며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환경 조성을 지원했다.T-TEP은 자동차 산업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운영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 국내 교육기관과 협력해 전동화 기술 교육, 일본 연수, 교육용 차량 지원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9개 대학과 5개 고등학교 등 총 14개 교육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2021년부터 교육용 차
현대모비스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이사의 충실 의무를 주주로 확대하는 정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자본시장이 요구해온 소수 주주권 보호를 기업의 헌법인 정관에 명시함으로써 그룹의 핵심 계열사로서 책임 경영과 거버넌스 쇄신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현대모비스는 17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제4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 환원 강화를 골자로 한 상정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이날 주총을 계기로 정 회장은 여덟번째 사내이사 연임 기록을 세웠다. 정 회장은 2002년 현대모비스 사내이사로 처음 발을 들인 이후 2019년 대표이사 취임, 2020년 그룹 회장 승진을 거치며 모비스를 그룹 미래 전략의 핵심 축으로 성장시켜 왔다. 이번 재선임으로 정 회장은 향후 3년의 임기를 더해 총 27년간 모비스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현대모비스 이사회는 정 회장의 재선임 사유로 "미래 혁신 비전을 제시하고 수익성 중심 경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은 로보틱스 사업의 우선순위에 대해 "가장 초점을 두고 하는 분야는 액추에이터와 그리퍼"라고 밝혔다.이 사장은 17일 서울시 강남구에서 열린 제49기 정기 주주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로봇 부품으로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 "우리가 다 하기보다는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일단 액추에이터에 집중하고 기술적 유사성이 가장 높은 그리퍼까지를 우선순위로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전통적인 저수익 사업부 정리 작업도 수면 위로 올라왔다. 램프 사업부에 이어 범퍼 사업부 매각 논의에 대해 이 사장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검토를 진행 중인 것은 맞다"며 "MOU 체결 사실을 공지한 것은 관련 정보를 시장과 직원들에게 투명하게 공유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했다. 확보된 여유 자금은 주주 환원과 신사업 투자의 균형을 맞추는 데 투입될 전망이다. 이 사장은 "TSR(총주주환원율) 30% 이상을 유지하겠다는 계획은 계속 실행할 것"이라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차량용 반도체와 로보틱스 등 신성장 분야의 핵심 기술 내재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6년도 운영 목표로 "압도적 기술 경쟁력"과 "수익성 기반의 글로벌 확장"을 제시하며 단순 부품 공급사를 넘어선 "모빌리티 혁신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공식화했다.이 사장은 17일 서울시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제49기 현대모비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전동화와 SDV 전환을 중심으로 거대한 변곡점을 맞이한 지금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우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장기 전략으로서 차세대 핵심 요소 기술을 발굴, 고도화하고 부문 간의 경계를 넘어 융복합 미래 기술을 적극 탐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사장은 미래 경쟁력의 핵심인 반도체와 로보틱스를 직접 언급하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공개했다. 그는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는 제어기를 직접 개발하는 수요자이자 공급자로서 완성
현대자동차·기아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엔비디아와 전략적 협업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양측은 현대차·기아의 자체적인 SDV 역량과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분야 기술력을 결합해 차세대 자율주행 설루션 공동개발에 착수한다. 품질·안전 철학에 기반해 SDV 차량을 개발 중인 현대차·기아는 엔비디아가 보유한 레벨 2 이상 자율주행 기술을 일부 차종에 선제적으로 적용한다.중장기적으로는 레벨 4 로보택시까지 확장한 자율주행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미국에 본사를 둔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을 중심으로 레벨 4 로보택시의 기술 고도화를 위한 전방위적 협의를 본격화하고 기술·서비스 분야에서 경쟁력 강화를 꾀한다.엔비디아와의 협업 확대는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에 가속도를 내기 위한 현대차그룹 차원의 전략적 결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 드라이브 하이페리온"(NVIDIA DRIVE HYPERION)을 도입해 자율주행 레벨 2부터 레
기아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 3위 인도를 글로벌 핵심 거점으로 낙점하고 생산과 연구·개발(R&D), 판매망을 아우르는 전략 강화에 나섰다. 인도를 단순한 내수 생산기지를 넘어 아시아·태평양, 중동, 중남미를 연결하는 글로벌 수출 허브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북미 시장의 관세 리스크에 대응해 신흥시장 공략과 생산기지 다변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전략으로 관측된다.16일 기아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지난해 38만6000대에서 올해 43만1000대로 1년 동안 약 11.6% 증가했다. 국내외 공장을 통틀어 가장 가파른 증설 수치다. 기아의 인도 공략 선봉장에는 현지 전략 모델 "시로스"(Syros)가 있다. 시로스는 전장 4m 이하의 콤팩트 SUV(스포츠유틸리티차)지만 실내 공간의 효율성과 첨단 사양은 차급을 뛰어넘는다. 시로스는 인도 특유의 주행 환경을 철저히 반영했다. 2550㎜의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뒷좌석 슬라이딩 및 리클라이닝 기능을 적용해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소재 선사와 컨테이너선 10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공시했다.수주금액은 원화로 8237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8년 하반기까지 인도할 예정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 건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43척, 53억4000만달러(약 7조9897억원)를 수주했다. 연간 수주 목표인 233억1000만달러의 22.9%를 잠정 달성했다.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0척 ▲컨테이너선 20척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운반선 5척 ▲원유운반선 6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2척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