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 대표 봄축제인 영암왕인문화축제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9일 영암군에 따르면 영암왕인문화축제는 10~12일 '왕인 문화 주간'에 돌입하며 10일에는 특별 오프닝 프로그램 '항해의 시작'이 열린다.
기존 개막식을 축소하고 공연과 퍼포먼스 중심으로 구성된 무대로, 홍지윤·박구윤·현진우 등 축하공연과 함께 왕인 문화 주간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린다.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아이들은 '왕인박사 리얼트레저'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유적지를 누비며 보물을 찾는 디지털 탐험을 즐길 수 있고, '어린이 독서 골든벨', '캐치! 티니핑 포토존'도 운영된다.
세계전통민속놀이 체험존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전통 놀이를 직접 즐길 수 있으며 '위대한 기술자들' 프로그램에서는 도자기, 직조, 활자, 수묵 퍼포먼스 등을 통해 왕인의 기술 전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야간에는 상대포역사공원에서 '상대포 판타지'가 펼쳐지며 드론 라이팅쇼, 미디어아트, 음악 공연이 어우러진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6~2027 문화관광축제'인 영암왕인문화축제는 지난 4일 개막 이후 벚꽃과 역사, 인문, 체험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윤재광 군수 권한대행은 "올해 왕인문화축제는 주민이 참여하고 관광객이 머물며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퍼레이드와 체험, 피크닉, 야간 콘텐츠까지 모두 갖춘 영암의 봄축제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