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12일부터 8월 1일까지 전통시장을 무대로 준비한 '2026 전통시장 릴레이 장터바캉스' 홍보 포스터./사진제공=익산시

익산시가 올여름 전통시장을 무대로 먹거리와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대규모 축제를 마련하며 시민들에게 도심 속 특별한 바캉스를 선사한다.

시는 오는 12일부터 8월1일까지 매일시장과 구 남부시장, 중앙시장·청년몰, 서동시장 일원에서 '2026 전통시장 릴레이 장터바캉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야시장과 포차축제, 청년몰 문화행사 등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한 전통시장 연계 축제다. 시민들에게는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여름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전통시장에는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는 시장별 특색을 살린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무대는 12~13일 매일시장에서 열리는 '2026 매일 패션시장 야시장 페스티벌'이다. 초청가수 공연과 스트리트댄스, EDM 파티 등 젊은 층을 겨냥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어 19~20일에는 구 남부시장에서 '이리와 포차 축제'가 개최된다. 특화 먹거리와 레트로 감성 포차, 시민 참여형 공연이 어우러져 전통시장만의 정취를 선보일 예정이다.


중앙시장과 청년몰에서는 6월26일부터 7월25일까지 '청년몰 상상포차 야시장'이 운영된다. 청년 상인들의 개성 있는 먹거리와 버스킹 공연, 무료 노래방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방문객들을 맞는다.

장터바캉스의 대미는 7월31일부터 8월1일까지 서동시장에서 열리는 '별별 야시장 in 2026'이 장식한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과 연계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익산시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는 도심 속 여름 문화축제로, 전통시장에는 방문객 증가와 소비 활성화를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