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가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위험에 놓인 중장년 1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집중 실태조사에 나선다.
서구는 오는 9월까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운데 건강·주거·경제 여건이 취약한 만 40~64세 1인 가구 1281세대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복지사각지대와 고독사 위험 가구를 조기에 찾아내고 개인별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기존 복지시스템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잠재적 위기가구까지 조사 대상을 확대했다.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담당자를 중심으로 우리동네 이웃돌봄단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 인적 안전망이 참여해 대면과 비대면 조사를 병행한다.
조사에서는 주거환경과 건강상태, 사회적 관계 단절 여부, 우울감, 복지 욕구 등을 종합적으로 살핀다. 위기 징후가 확인된 가구에는 사례관리와 정기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긴급복지, 정신건강 상담 등 필요한 서비스를 우선 지원한다.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가구는 민관 협력을 통해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앞서 서구는 지난 4~6월 위기정보를 활용해 사회적 고립 가능성이 높은 주민 558명을 발굴해 이 중 495명에게 기초생활보장과 긴급복지, 공공·민간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현장 중심의 촘촘한 복지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먼저 찾아가고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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