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진혁 국가철도공단 신임 이사장이 취임 일성으로 '기본과 원칙'을 꼽았다.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경영을 기반으로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공단'을 만든다는 포부다.
2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정 신임 이사장은 지난 1일 대전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미래 지향적인 국가 철도공단이 되기 위해 '원칙과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경영 슬로건을 제시했다.
4대 경영방향은 ▲안전 최우선의 예방 중심 관리체계 구축 ▲원칙과 절차에 기반한 공정과 신뢰 확립 ▲현장 중심의 사업관리 강화 ▲철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선도다.
정 이사장은 "안전을 모든 의사결정의 최우선 기준으로 삼겠다"며 "데이터 기반의 예방 중심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철도환경을 조성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관리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대한교통학회장, 국가교통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교통계획 분야 전문가다. 철도·교통 분야의 이론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철도망 확충과 철도산업 경쟁력 강화,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 대응하는 공단의 변화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정 이사장은 "철도사업이 국민의 이동권과 지역발전에 직결되는 만큼 일선의 문제를 적극 파악하고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가 의사결정에 충분히 반영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철도와 다양한 교통수단을 연결하고 AI·데이터·디지털 기술을 사업 전반에 활용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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