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가 2018년과 2023년까지 세 차례 연속 지정된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바탕으로 AI를 악용한 딥페이크 대응 등 성평등 자원을 확대해 나간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2일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에이스홀에서 개최된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기념사에서 "양성평등은 기념행사에서 의미를 되새기는 데 그치지 않고 가정과 일터 등 일상에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며 양성평등을 실천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폭력과 인공지능(AI)을 악용한 딥페이크 등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나타나는 만큼 모두가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해결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성평등 정책이 제도적 차원을 넘어 가정과 일터, 기관과 단체 등 시민의 일상에서 실천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시는 여성의 생활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여성친화도시 정책도 지속한다. 시는 2013년 처음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뒤 2018년과 2023년까지 세 차례 연속 지정됐으며 현재 지정 기간인 2028년까지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1인 여성가구 증가 등 인구·가구구조 변화에 맞춰 여성 생활안전과 관련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성평등가족부의 '2025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 올해는 경기도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유공 지자체 표창과 성평등가족부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모두의 성평등, 더 넓고 더 깊게'를 주제로 이상일 시장과 장정순 용인시의회 의장, 이윤송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장, 여성단체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양성평등 실천 다짐과 유공자 표창, 명사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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