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 안동시의원은 지난 9일 열린 제269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의 2026년도 신규직원 공개경쟁채용과 관련해 제기된 공정성 문제를 짚고, 채용절차 전반을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검증할 것을 촉구했다./사진제공=경북 안동시의회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의 2026년도 신규 직원 공개경쟁채용을 둘러싼 공정성 논란에 대해 객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새롬 안동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하·서후·북후)은 최근 열린 제269회 안동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청소년 8급 직원 채용 과정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논란은 지난 2월 진행된 청소년 8급 직원 채용 과정에서 당시 안동시장 소통비서관으로 근무했던 인사의 자녀가 최종 합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일부 면접위원과 해당 인사 사이의 인연을 둘러싼 주장까지 제기되면서 면접위원 선정과 평가 과정 등에 대한 객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 상황이다.

김 의원은 "당시 시장 소통비서관의 자녀가 최종 합격했고 일부 면접위원이 해당 비서관과 인연이 있는 인사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도 "이를 근거로 특혜채용이었다고 단정하거나 면접위원들이 부당한 평가를 했다고 주장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면접위원이 어떤 과정을 거쳐 선정됐는지, 실제 면접평가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이해관계에 따른 제척·기피·회피 절차가 제대로 작동했는지를 관련 자료를 통해 확인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의혹이 제기됐다고 해서 유죄를 단정해서는 안 되지만 의혹이 제기됐는데도 아무것도 묻지 않는 것 역시 옳지 않다"며 "누구의 말이나 정치적 판단이 아니라 자료와 사실을 기준으로 판단하겠다"고 강조했다.

해당 채용 과정과 관련해서는 경찰도 부당한 개입이나 특혜가 있었는지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공개경쟁채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누가 합격했느냐에 앞서 누구라도 그 결과를 납득할 수 있는 과정이었느냐는 점"이라며 "채용 과정에 문제가 없다면 관련 자료를 통해 확인하면 되고 반대로 납득하기 어려운 사실이 확인된다면 그에 맞는 책임과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