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민선9기 '수원대전환 완성'을 위한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정책 추진력 강화에 나선다.
14일 수원시에 따르면 민선9기 3대 시정 목표인 '생활안정 민생도시', '문화관광 상생도시', '첨단과학 연구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행정 기구 및 정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11일 수원특례시의회에서 의결됐다. 시는 자치법규 정비를 거쳐 10월1일 자로 시행한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안전·재난 대응 및 교통 분야 전문성 강화다. 기존 안전교통국을 '안전국'과 '교통국'으로 분리·신설해 재난 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수도권 교통 복지를 완성할 계획이다. 주요 구조물 보수·점검을 전담하는 '구조물관리과'도 신설된다.
시민 소통과 민생 안정을 위한 기구도 대폭 확충된다. 시민소통 기능을 활성화하고 언론·홍보 기능을 통합 관리하는 '시민소통국'이 신설되며, 교육·의료·교통비 등 생활비를 줄여주는 '생활비절감추진단'이 신설된다. 경제정책국은 '민생경제국'으로 개편되고 '소상공인과'가 신설돼 골목상권 지원을 확대한다.
글로벌 관광 및 첨단산업 육성 기반도 마련한다. '글로벌축제과'를 신설하고 기존 관광과는 '관광산업과'로 개편해 관광 성과를 지역경제로 연결한다. AI스마트정책국은 '첨단산업AI국'으로 개편해 삼성전자와 지역 대학 등 우수한 입지 조건을 바탕으로 창업 지원과 첨단산업·AI 생태계 구축에 집중한다.
이번 개편으로 수원시 조직은 종전 2실 9국 5직속기관 10사업소 140과·관·단에서 2실 11국 5직속기관 9사업소 145과·관·단으로 2개 국, 4개 과가 늘어난다. 정원은 3805명에서 3932명으로 127명 증원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수원 대전환을 위한 행정 기반을 조성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정안전부에서 배정한 기준 인력을 정원에 반영해 시민 접점 분야 행정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신규 행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수원 대전환의 완성을 위한 행정 기반을 조성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새로운 성장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해 더 큰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수원대전환을 뒷받침할 이동기 제2부시장이 공식 취임했다. 이동기 신임 제2부시장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건설산업정보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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