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학교 현장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경북교육청은 14일 본청 행복지원동에서 전교조 경북지부와 '2026년 상반기 정책협의회'를 열고 교육 현장의 주요 현안과 교육여건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경북교육청 정책국장을 비롯한 본청 관계자 12명과 전교조경북지부 사무처장 등 노조 임원 9명이 참석했다. 전교조 경북지부는 학교 현장에서 교원이 겪고 있는 업무 부담과 교육여건 개선 요구를 바탕으로 총 11건의 안건을 제시했다.
주요 안건에는 학교 수질검사와 현장체험학습 관련 인력 운영 업무의 교육지원청 이관을 비롯해 특수·유치원 교원의 방과후 및 늘봄 업무 부담 경감, 영양·사서·전문상담 등 비교과 교사의 근무 여건 개선 등이 포함됐다.
양측은 특히 교원이 행정업무보다 수업과 학생 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교육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양측은 이번 정책협의회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제기되는 어려움과 교육청의 정책 추진 여건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에도 협의 사항의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는 경북교육을 더욱 건강하고 따뜻하게 성장시키는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교원과 노동조합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소통해 교원은 가르치는 보람을 느끼고 학생은 행복하게 배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언팩] 커지는 경찰권력, 견제는 충분할까? / 군인 고객 모시러 나서는 은행들](https://i.ytimg.com/vi/zrGdDM_g8ZQ/hqdefault.jpg?width=1920&quality=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