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의왕시가 1만4000여명의 학생들에게 53억1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17일 의왕시에 따르면 올해 관내 사립유치원 6개원과 초·중·고 및 특수학교 31개교를 대상으로 '2026년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요 내역은 무상급식 경비 지원 47억9300만원, 친환경 우수 가공식품 차액 지원 3억8000만원, (재)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운영 보조금 1억4600만원 등이다.
의왕시 학교급식 정책은 단순한 경비 지원을 넘어 식재료 품질 강화에 중점을 둔다. 특히 친환경 '우수 가공식품 차액 지원'에는 국내산 Non-GMO 원료 사용과 화학첨가제 무사용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장류, 식용유, 소스류 등 일상 식재료부터 철저히 관리한다.
안전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관은 안양·군포·과천과 공동 운영하는 공동급식지원센터다. 센터는 식재료 선정관리위원회를 통해 방사능, GMO, 잔류농약 등이 검출되지 않은 우수 제품만 엄선하며, 올 상반기에만 600여건의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결과를 공개했다.
시는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질 높은 급식 지원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먹거리 복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학교급식은 단순히 한 끼를 제공하는 사업이 아니라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과 학부모의 안심을 함께 책임지는 중요한 교육복지"라며 "의왕의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급식 지원을 더욱 세심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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