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경기 북부지역의 추석 연휴 119신고와 응급의료 상담 수요가 평소보다 크게 늘어남에 따라 소방당국이 비상 대응체계에 돌입한다.

18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기간 119신고는 하루 평균 1872건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응급의료 상담 및 지도 등 구급상황관리 상담은 하루 평균 484건으로 평소보다 59.7% 증가했다.



이에 따라 경기북부 119종합상황실은 오는 23일 오후 6시부터 28일 오전 9시까지 재난 상황관리 긴급대응반을 운영한다. 신고 폭주와 재난 발생에 대비해 근무조를 편성하고 초기 상황관리와 신속 보고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연휴 기간 병·의원과 약국 운영 여부, 응급처치 방법 등에 대한 문의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구급상황관리센터에 단기 보조인력을 추가 배치해 24시간 비상 상담체계도 가동한다.

지난해 추석 파주시 교통사고 당시 구급대와 소방헬기를 동시에 연계해 신속 이송을 도운 사례처럼 선제적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문용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추석 연휴에도 선제적이고 빈틈없는 상황관리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대형 재난에 대비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