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지속가능관광도시 지정 법제화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성시


김보라 안성시장이 상임회장을 맡고 있는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가 지난 28일 국회도서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지속가능관광도시 지정 제도화와 2027년 공동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속가능관광은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고 주민이 주체로 참여해 문화·자연 자원을 보전하는 관광 방식이다. 협의회는 개별 지방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국가 차원의 지원체계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를 주재한 김보라 시장과 회원 지방정부는 2027년 공동사업 방향을 일회성 방문을 넘어 지역 소비와 고향사랑기부로 이어지는 '제2인구' 확대에 두기로 했다.

이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광진흥법' 개정을 통한 지속가능관광도시 지정 및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 마련과 2027년 예비 지정도시 5곳 지원을 위한 시범사업비 29억 원의 국비 반영을 촉구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관광객 수를 늘리는 것만으로는 지역관광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관광객의 소비와 경험이 지역경제에 머물고, 주민이 관광의 주체로 참여하며, 지역의 문화와 자연이 다음 세대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