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시대 외교가로 이천지역의 역사적 인물인 장위공 서희선생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이천시 정책과 축제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부활했다.
이천시는 서희 선생의 유년기, 청년기, 중년기 등 연령대별 모습으로 구현한 AI 캐릭터를 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이를 활용한 세대별 맞춤형 시정 홍보에 본격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서희 선생은 대화와 협상을 통해 강동 6주를 확보한 고려시대 외교가로, 이천시는 선생의 지혜와 소통 정신을 시정 홍보에 접목하기 위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시는 지난 3일 열린 '2026 장위공 서희 외교문화제' 개막식에서 AI 홍보대사 위촉 소식을 알리고 공식 유튜브 채널에 관련 영상도 공개했다.
AI 홍보대사 서희는 역사 고증을 토대로 유년기와 청년기, 중년기 등 세 가지 모습으로 제작됐다.
유년기 서희는 아동·보육 정책을, 청년기 서희는 청년 일자리와 축제를, 중년기 서희는 복지·건강·생활밀착형 정책을 각각 소개하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시는 서희 선생의 역사적 이미지와 가치를 훼손하지 않도록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고증과 대사를 검수하고 AI 생성물의 이용 범위도 확인할 방침이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AI 홍보대사 서희가 시민과 시정을 잇는 친근한 소통 창구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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