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주 통영시장은 통영시가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된 것과 관련해 “통영이 직면한 인구문제를 엄중하게 보여주는 결과”라며 “정부 지원과 시의 정책을 연결해 지역 활력을 회복하는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사진=개인 SNS


경남 통영시가 인구감소지역 신규 지정에 대응해 정부의 재정·행정 지원을 활용하고 청년 정착부터 결혼·출산·양육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형 인구정책을 강화한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7일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지역 재지정 결과 통영시가 새롭게 포함된 것과 관련해 "지역 인구문제를 엄중히 보여주는 결과"라며 "정부 지원과 시 정책을 연결해 지역 활력을 회복하는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통영시는 2021년 인구감소관심지역이었으나 이번 재지정에서 부산 금정구, 경기 동두천시와 함께 인구감소지역으로 신규 편입됐다. 통영시 주민등록인구는 2021년 12만5383명에서 2025년 11만6667명으로 8716명(약 7.0%) 줄었다.

같은 기간 유소년 인구는 30.4%, 청년 인구는 16.8% 감소한 반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1.1%에서 27.4%로 상승해 고령화가 심화했다.

시는 지방소멸대응기금과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 활용해 인구 유출을 막을 계획이다. 청년적금, 청년 결혼축하금,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등 기존 사업에 더해 2027년 산모건강관리비와 청년 월세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광·문화·수산·해양 자원을 활용해 관광객과 장기체류자 등 생활인구 유입을 늘리고 지역상권 및 일자리와 연계된 체감형 사업도 적극 발굴할 방침이다.